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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곧 검찰에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동원 기자>

청와대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청와대의 정치공작설을 제기하고 있는데 대해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를 포함해 국가기관을 겨냥한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의 선거용 거짓 주장이 도저히 묵과할수 없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진실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 거짓과 술수로 하는 선거 풍토 바로 잡기 위해 정부에 대한 신뢰 지키기 위해 이후보와 한나라당 주요 인사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금명간 고소할 것이다.`

청와대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단서나 근거도 없이 청와대가 배후에서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고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이 사죄나 반성은 커녕 흑색선전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으며, 심지어 이 후보 본인까지 나서 정권차원의 정치공작이 진행되고 있다는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덕적 검증 요구와 불법 요구를 물타기 하려는 수단 비겁하고 낡은 정치 공작이다.`

문실장은 또 그동안 참여정부가 정부에 대해 근거없이 왜곡하고 비방하는 선거용 공세에 대해서는 침묵하지 않겠다고 밝혀왔다면서 일체의 정치적 계산을 배재하고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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