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반도 상황 관리'에 중점을 두고,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대화 추진'에 대해서는 '한미 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달 고위급 인사의 한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하반기 외교 추진방향으로,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계속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한반도 상황 전개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남북·북미 간 대화 모멘텀을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집중해 나가고자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 북미 대화 추진을 언급한 데 대해, 강 장관은 한미 외교당국 간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이번 달 고위급 인사의 한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장관은 한편, 강제징용 배상문제와 수출규제 문제에 대해서는 한일간 입장차가 굉장히 크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수출규제가 철회되고 원상 복귀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한편, 강제징용 배상문제는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며 피해자 권리도 실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 정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통보를 정지한 상황이라며, 일본 측 동향을 분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우리 정부는 언제든지 이것(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종료시킬 수 있는 권한을 유보한다는 전제하에 여러 가지 동향 등 제반 사항을 분석하면서 우리 입장을 계속 정리해 나갈 것입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에 대해 강 장관은, 올해 안에 조속히 이룬다는 한중 간 공감대가 아직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을 보며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이 발효된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우려와 관심을 갖고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코로나19 속에 총 116개 나라에서 우리 국민 4만여 명을 귀국시켰고, 우리 기업인 1만 여 명이 16개 나라에 예외 입국하도록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아울러 140개 나라에 5억2백만 달러 규모의 진단도구 수출을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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