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광역시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광주시가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정부도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54명.(2일 0시 기준)
이 가운데 국외유입은 10명, 지역발생이 44명입니다.
집단감염이 빠르게 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서 광륵사 관련 확진자가 30명 추가됐습니다.(2일 12시 기준)
광륵사 관련 확진자들이 방문한 오피스텔(금양빌딩)에서 집단감염이 번진 데 이어 요양시설과 소모임, 교회 등 다양한 경로로 연쇄감염이 잇따르는 양상입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광륵사 관련 확진자를 통해) 금양빌딩에서 집단발생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이에 금양빌딩 방문자가 소속된 교회 그리고 직장, 요양원이 되겠습니다만, 직장 등을 통해 30명이 추가로 확진됨으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입니다."
광주시는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실내 50인 이상, 야외 100인 이상 모임과 행사가 금지되고, 박물관과 도서관 등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다중 이용시설도 오는 15일까지 폐쇄됩니다.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대형학원 등 고위험시설에도 집합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정부도 광주의 거리두기 단계 조치가 효과적으로 작동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광주시 내 각 부처가 보유한 국립시설 운영 중단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합니다.
호남권 지자체와 함께 병상 활용과 중부권 생활치료센터로 환자 이송 등 필요한 조치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의정부 아파트 주민 3명이 추가 확진된 가운데, 이들이 방문한 헬스장에서도 감염자 5명이 나왔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박민호)
서울 관악구에서는 일가족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확진자 중 초등학생이 있어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180명 대상 진단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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