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비전'과 '상세한 추진 계획'을, 국민에게 보고할 계획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안을 발표합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는 13일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직접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시간 동안 문 대통령에게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을 보고했습니다.
당정청 합의를 거쳐 마련된 종합계획안에는 한국판 뉴딜의 주요 사업, 이른바 시그니처 사업과 이를 위한 재정 규모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종합계획안의 내용을 점검한 뒤 "짧은 시간 안에 그랜드한 구상으로 잘 만들어냈다"면서 당정청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계획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 사업.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말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구상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제5차 비상경제회의, 지난 4월22일)
"정부는 고용 창출 효과가 큰 대규모 국가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단지 일자리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성장을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양대 뉴딜을 받치는 큰 그림을 문 대통령이 직접 그렸고 최근까지 상세한 내용을 챙겼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어떤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지 한국판 뉴딜의 비전과 상세한 추진 계획을 국민께 소상히 보고할 수 있도록 국민보고대회를 잘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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