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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등록일 : 200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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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의 새로운 소식과 첨단과학기술을 소개하는 기획시리즈 순서입니다.

총 6회에 걸쳐 주목받고 있는 국가지정 연구실의 성과물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그 네 번째 시간으로, 전북대학교의 내풍 안전 설계 연구실을 찾아가봤습니다.

김영미 기자>

과학한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곳, 국가지정 연구실.

생생한 연구현장 속 첨단 과학기술을 둘러보는 시간!

오늘은 전북대학교의 내풍 안전 설계 기술에 대해 알아봅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대만의 타이베이금융센터.

높이 508m의 101층입니다.

내년에는 두바이에서 700m가 넘는 160층 버즈 두바이 빌딩이 완공 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높이 610m의 프리덤 타워가 건설 중입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초고층빌딩 건설 붐이 일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40층 이상의 주상 복합 고층 건물이 대도시 중심부에 많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고층 건물에서 바람에 의한 미세 진동에 거주자가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쾌적성 지수가 저해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특히 중약진대에 속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건물이 고층화 될수록 지진하중보다 풍하중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는데.

그렇기 때문에 초고층 건물의 내풍 설계에 있어서 바람에 의한 진동을 제어하는 기술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풍력 실험을 통해 정확한 구조 계산과 하중 평가를 하게 되면, 구조물의 과다 설계를 최대 10~30%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실시간 진동 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강풍에도 끄떡없는 진동 제어 기술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구팀은 아프리카 앙골라의 한 경기장을 설계중인데.

국내구조설계사무소와 미국 일본 등 유수의 자문기관과 협력해, 앞으로도 다양한 풍진 제어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입니다.

국내 초고층 건물의 내풍 안전 설계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거주자의 안전성이 보장되고 쾌적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과학 기술은 건설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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