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날씨가 이상하다!

봄과 가을이, 우리의 사계절이, 정말 사라지고 있는 걸까?

과학의 눈으로 이상 기후 현상을 살펴보자!

이번 여름은 유난히 비가 많이 왔다.

장마가 끝난 후에도 국지성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한편, 더위는 더위대로 밤낮을 가리지 않았고, 예년과 달리, 장마 다음에 집중호우와 무더위 형태로 여름 날씨의 패턴이 바뀌었다.

이번 여름, 아열대성의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많이 확장해 열대야 현상과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빈번했던 것이다.

게다가 이 현상은, 온실효과에 의한 ‘지구온난화’ 라는 큰 틀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구는 태양에서 방출된 빛에너지가 지구의 대기층을 통과하면서 일부는 반사되고, 나머지는 구름이나 수증기,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효과 기체에 의해 흡수되는데!

지구는 이러한 작용을 반복하면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문제는 프레온가스, 산림훼손, 대형 산불, 이산화탄소, 메탄가스가 온실효과를 과다하게 일으켜 야기되는 게 ‘지구온난화’ 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생태변화를 동반하는데!

작물의 생육기간이 짧아지고, 모기, 파리 같은 해충, 곤충피해와 바다수심의 온도상승으로 어류가 북상하고, 페루해안의 기온상승으로 인한 ‘앨니뇨’ 로 가뭄과 홍수, 폭설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고온다습한 기온은 습도와 곰팡이의 증가로 천식환자 급증으로 이어져 우리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세균과 바이러스, 호흡기 감염도 문제.

또한, 여름철마다 예측하기 힘든 게릴라 집중호우가 계속된다면!

여름=휴가철이라는 공식의 수정이 불가피하고, 학생들의 방학기간과 계절상품에도 변화가 필요해졌다.

가장 근본적으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으로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 개발이 중요하고, 일회용품 사용자제와 분리수거 같은 환경운동실천!

나무를 많이 심는 것도 한 방법이다.

날씨의 변화 뒤엔 지구온난화가!

지구 온난화 뒤엔 환경오염이라는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이상기후!

지구가 보내는 SOS신호에 이제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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