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21대 국회의 개원식'이 내일 오후에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예정된 일정을 미루고, 개원 축하 연설을 하기로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한국판 뉴딜'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국회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6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21대 국회 개원연설을 합니다.
국회 임기 시작 48일 만으로 1987년 개헌 이후 가장 늦은 연설이 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초 내일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 이후 첫 일정으로 그린뉴딜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선 국회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현장 방문을 연기하고 국회 개원식을 축하하러 간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국회에서 먼저 한국판 뉴딜의 종합계획을 설명하고 국민보고대회를 진행하려 했지만 개원 합의가 안되면서 불가피하게 순서가 뒤바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연설문은 30분 가량으로 모든 국정 현안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추진 의지,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해 대통령의 생각을 소상히 밝히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며 속도와 이해관계의 조정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한국판뉴딜 국민보고대회, 어제)
"선도형 경제,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포용사회로의 대전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는 머뭇거리거나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문 대통령은 당초 6월 초에 개원연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연설문을 준비해 놨습니다.
하지만 개원식이 늦어지면서 계속 수정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청와대는 보름 전 브리핑을 통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연설이 구문으로 바뀌어버렸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강 대변인은 최장기간 지각 개원식을 강조하며 국회로 향하는 문 대통령의 발걸음이 가벼울 수만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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