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등 7개 나라 정상들과 함께 미국 일간 워싱턴 포스트지에 기고문을 실었습니다.
전 세계 지도자들은 코로나19 백신의 공정한 보급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개국 정상과 함께 한 워싱턴포스트 기고를 통해 국제 사회는 코로나19 백신에 전 세계의 동등한 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상들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은 면역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모든 국가가 백신에 대한 접근권을 가질 수 있을 때만 가능한 얘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신 개발은 모두를 위한 승리가 돼야 한다며 백신에 대한 접근권은 국가 내에서든, 국가 간에서든 불평등해선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개발과 제조, 유통 전 과정에서의 국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그 누구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백신을 생산하고 보급할 수 있을지 여부로 국제 협력을 진정으로 시험대에 올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세계적으로 조직화된 백신 보급을 구현하는 데 있어 상호 신뢰와 투명성, 책임을 보장하는 강력한 다자 체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상들은 성공적으로 관리되는 백신 보급은 미래를 위한 다자주의를 강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지도자들이 모두를 위한 더 큰 자유의 정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보급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공동 기고는 스웨덴이 주도해 이뤄졌으며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문 대통령을 비롯해 캐나다, 에티오피아, 뉴질랜드, 남아공 등 8개국 정상이 참여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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