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신경은 앵커>
정부가 외신을 대상으로, 국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통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국민과 의료계, 정부의 유기적 대응이 있어 가능한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코로나19 외신브리핑.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는 통제관리되고 있다며, 그 요인으로 국민과 의료계, 정부의 유기적인 협조를 꼽았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코로나19는) 국내적으로 발생은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통제관리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이것은 국민과 또 의료계, 정부 간에 유기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1단계와 2단계, 3단계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방역과 일상생활을 조화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응해서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최대한 허용하는 가운데, 코로나19를 지속적으로 억제해나가는 대응체계를 이런 일상 속에서 조화시키겠다는 개념으로..."

계속된 질의응답에선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오는 겨울 '세컨 웨이브', '재유행'이 올 것 같냐는 질문에는 경험이 축적된 만큼, 무방비로 큰 피해를 입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재유행보다 신경 쓰는 부분은 장기화라며, 이에 대한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내년 또는 그 후년까지 바라보면서 사회체계를 움직일 거냐고 하는 것도 현재 한국 정부가 가장 주목하고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백신에 대해선 국제 동향을 봤을 때 연내 생산이 기대된다면서도 속도만큼 안전이 중요하다고 피력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과연 그 백신이 안전하냐, 또 그 백신은 어떻게 수급 조달해서 최소한 우리나라 국민에 얼마나 방어력을 가지게끔 일정 비율로 안전하게 2회에 걸쳐서 놓고, 그것을 기록하고 모니터링하고 부작용을 확인하냐, 이런 것들이 큰 과제이기 때문에..."

역학조사 과정에서의 개인정보보호 문제에 대해선 법.
제도 안에서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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