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 UHD 한국 100경 (16회)
등록일 :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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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과 월지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 터였다.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도 연회를 베풀던 곳이었다. 신라가 삼국 통일한 후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 3개의 섬과 못의 북동쪽으로 12봉우리의 산을 만들어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전해진다. 월지는 신라의 연못을 대표하는 곳으로 가장자리에 굴곡을 주어 어느 쪽에서 바라봐도 못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으며, 좁은 연못을 넓은 바다처럼 느낄 수 있도록 고안한 지혜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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