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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기회 확대
등록일 : 200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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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는 아파트는 예외 없이 청약가점제가 적용됩니다.

그 내용을 알고 잘 활용하면 내집마련의 기회가 전보다 훨씬 커진다고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알려드립니다.

서정표 기자>

이번달부터 청약가점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청약 열기가 뜨겁습니다.

청약가점제는 그동안 운에 의한 분양을 가리는 추첨방식이 아닌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그리고 청약기간에 따라 당첨이 결정되기 때문에 청약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전산상의 문제로 가점제 대상 주택의 실제 청약은 오는 17일부터 이뤄집니다.

이때까지 청약자들은 통장 가입 은행의 인터넷뱅킹과 전자공인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아 둬야 합니다.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 공공주택에 청약하는 청약저축 가입자는 청약가점제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바뀌는 청약가점제와 상관없이 납입총액과 횟수를 꾸준히 늘려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85제곱미터 이하 민간주택에 청약하는 청약예금이나 부금 가입자는 가점에 따라 전략을 달리 세워야 합니다.

가점이 50점 이상으로 높다면, 송파 신도시 등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을 노려볼만 합니다.

가점이 낮다면 85제곱미터 이상, 중대형 평형으로 청약예금을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85제곱미터를 초과하는 중대형의 분양 물량은 가점제와 추첨제가 각각 50%씩 적용되기 때문에 당첨 가능성이 그 만큼 커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청약예금으로 옮기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중대형 청약예금이 저축, 부금보다 당첨확률이 높지만 주택자금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계약을 취소할 경우 3년에서 5년 동안 청약을 할 수 없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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