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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준동의안 `제출`
등록일 : 200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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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3일 시작된 이번 정기국회에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제출내고, 올해 안에 통과시키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유진향 기자>

이번 정기국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화두 중 하나가 바로 한미FTA의 비준 동의안입니다.

정부는 이번 정기국회 기간 동안 한미FTA 국회 비준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지난 4월 2일 협상이 타결된지 5개월만입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정기국회 개회와 함께 열린 FTA 민간대책위원회에서 이번 국회에서 적절한 시기에 비준동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미FTA는 참여정부에서 출범시켰고 협상과 타결이 이뤄진 만큼, 참여정부 임기가 끝나기 전에 마지막 남은 절차도 끝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한미FTA에 대한 공식적인 검토를 시작하게 됩니다.

연내 통과 가능성을 낙관할 순 없지만, 정부는 국회의 동의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FTA 국내대책위원회도 4일 4차 회의를 갖고, 조속한 국회비준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편, FTA 국내대책위원회 회의에서는 한미FTA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한미 FTA를 통해 앞으로 3년간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은 1조 40억원이 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수입은 4천 340억원 증가해 결국 5천 700억원의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된다는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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