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수도권과 강원,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풍수해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해 피해상황 복구에 힘쓰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지선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박지선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지역에는 시간당 30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나흘간 경기 안성에는 무려 400mm가 넘는 비가 왔습니다.
가평은 382mm, 충북 충주도 400mm의 많은 비가 내려습니다.
비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6시 기준 집계된 피해상황에 따르면 사망자는 12명, 실종자는 14명, 이재민은 1천명을 넘었습니다.
또 집중호우로 주택 800여 곳이 물에 잠겼고 5천700헥타르 규모의 농경지도 침수, 매몰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사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최고 1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 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풍수해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올렸습니다.
3만 6천여 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가 피해 우려지역 예찰활동과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충북 등 호우 특보가 내려진 지자체에는 위험지역에 대해 미리 진입을 차단하고 주민대피 사전 조치를 취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힘쓰도록 당부했습니다.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한강권역 수위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댐과 보의 방류량은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또, 피해현장 복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자체, 군과 협력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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