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오전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추가 피해를 막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피해복구의 핵심은 속도라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
(장소: 어제 오전, 정부서울청사)
최악의 물난리 대응을 위해 열린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기상이변에 따른 거대한 자연재해 앞에 9년 만에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입었다며,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으로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막바지이지만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장마가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접경지역에서는 집중호우로 유실된 지뢰로 주민 불안이 크다며 지뢰 탐색에 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주민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피해 복구의 핵심은 속도라고 강조하고 피해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재정지원 대책도 다각도로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예비비와 재난재해 기금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충분한 재정 지원을 강구해 주기 바랍니다."
한국판 뉴딜의 대표과제 중 하나인 SOC 디지털화의 속도도 강조했습니다.
SOC 디지털화를 통해 주요 시설물의 재난대비 관리통제 기능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라고 평가받는 코로나 대응도 연대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처럼 최악의 물난리를 이겨내는 데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1부 (670회) 클립영상
- 소나기에 폭염까지···덥고 습한 날씨 이어져 02:52
- 집중호우 긴급점검···"피해복구 핵심은 속도" 02:03
- 정 총리 "구호금 등 재난지원금 현실화 검토" 00:34
- 靑 국민소통수석 정만호·사회수석 윤창렬 00:24
- OECD "방역·경제 매우 긍정적···성장률 0.4%p↑" 02:13
- "의사협회는 집단휴진 철회하고 대화에 나서야" 00:27
- '그린뉴딜 분과반' 1차회의···정부 컨트롤타워 가동 00:30
- 7월 취업자 27만7천명 감소···감소폭은 줄어들어 00:25
- '방역·학습·돌봄' 교육계 3대 안전망 강화 02:36
- 태양광 산사태 논란? 정부 "관계 없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04:02
- 소비쿠폰 일부 비용···업체에 떠넘긴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04:20
- 14일 집단휴진 예고···정부-의료계 입장차는? 16:05
- 러시아 코로나 백신 등록···안전성 우려 [월드 투데이] 04:14
- 50일째 이어지는 장마···위험성과 피해 복구 시급성은? 13:38
- 코로나19 국내 대응현황 브리핑 (20. 08. 12. 11시) 3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