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해양수산부가 해운재건 5개년 계획 반환점을 맞아 앞으로의 추진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해운매출 51조 원을 달성하는 등 해운산업 재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한진해운 파산 이후 우리 해운산업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수립된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정부가 해운재건 계획 반환점을 맞아 전반기를 평가하고 후반기에 추진할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우수 선화주 기업 인증제 도입 등 선사와 화주 협력관계 강화해 주요 화물 적취율이 회복됐습니다.
컨테이너 화물 적취율은 한진해운 파산으로 43.7%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47%로 파산 이전 이상으로 개선됐고 벌크화물의 경우 원유 적취율이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원양선사인 옛 현대상선, HMM 영업이익은 21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녹취> 문성혁 / 해양수산부 장관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개선된 것은 선단을 고효율·저비용 구조로 전환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기존 계획을 보완해 오는 2025년 해운 매출 51조 원 지배선대 약 1억 톤,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 120만 TEU 달성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선박을 매입하면 기존 재대선 사업에 운용리스 사업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사태로 긴급 지원이 필요하면 예외적으로 신용보증을 제공하도록 올해 안에 공사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컨테이너 선사 경영혁신을 위해서는 국적 해운기업인 HMM이 2022년 실적을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컨테이너 선복량을 오는 2022년 100만 TEU까지 확대해 미주 동남부와 남미, 서아프리카 등 신규 항도로 개척합니다.
아울러 선원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해기사를 대상으로 유럽 등 해외 선사 승선실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임주완 / 영상편집: 정현정)
해양수산부는 후반기에는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정책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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