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코로나19로 우리 기업인들의 해외 출입국이 여전히 어려운데요.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한중 신속통로 적용 지역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의 불편을 해결할 원스톱 창구도 제안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중소기업 옴부즈만, 주한중국대사 면담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났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한중 기업인 출입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박주봉 / 중소기업 옴부즈만
"한중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우리 대사님과 제가 아주 견고하게 이번 기회에 좋은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게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난달까지 신속통로를 통해 중국에 들어간 우리 기업인은 모두 7천여 명.
신속통로 적용 지역은 기존 10곳에서 19곳으로 늘었지만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박 옴부즈만은 신속통로 적용 지역을 확대해달라고 싱 대사에 제안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입국할 때, 중국 당국의 허가 절차가 복잡하다는 우리 기업인들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주 20회에 불과한 한중 간 항공편 운항 증대도 논의했습니다.
싱 중국대사는 방역을 방심할 순 없다면서도 한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잘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속통로와 항공편 운항 확대를 중국 정부에 잘 보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싱하이밍 / 주한중국대사
"코로나19는 방역하면서 경제회복 해야한다는 것, 산업 체인과 공급 체인은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우리는 한국 중소기업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양측은 또, 한중 양국 간 중소기업 전반의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창구를 마련하자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싱 대사는 이미 한국 정부와 이 문제를 상의했다며 양국 외교부에서 논의할 차례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옴부즈만은 이번 건의를 계기로 한중 경제교류가 더욱 발전하고, 기업인들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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