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대로 늘었습니다.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서울의 패스트 푸드점 직원 모임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54명입니다.
국외유입 19명, 지역발생 35명이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명, 경기 19명, 부산 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교회에서 시작된 'N차 감염'이 시장 상인과 가족으로까지 번지는 상황입니다.
고양시 반석교회에서 남대문 시장으로 감염이 퍼진 가운데, 시장 상인의 배우자가 추가 감염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만 34명입니다.
서울 롯데리아 직원 모임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모임에 참석한 19명 중 7명이 감염됐는데 긴 시간 머물면서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결혼식장 뷔페를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차관)
"뷔페 전문 음식점은 지난 6월 23일부터 고위험시설로 지정하였으나, 결혼식장 내 부속 뷔페는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른 조치입니다."
식장 뷔페 책임자와 이용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제 사용 등입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시설 사업주나 이용자에게 3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집합금지 조치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추석 명절 대비 장례식장 방역강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사전설명의무제 도입에 따라 장례식장 책임자는 유족과 이용계약을 맺기 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설명하고, 서명을 받은 뒤 4주간 보관해야 합니다.
장례식장 출입구에 담당 관리자를 배치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출입할 수 없도록 제한합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박민호)
유족과 조문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분향실 바닥에는 안내 문구를 표시하고 전자출입명부와 열화상 카메라 설치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537회) 클립영상
- 영호남·충청 수해지역 방문···"빠른 지원이 관건" 02:31
- "특별재난지역 읍면동 단위 세부지정 검토" 01:59
- 소나기에 폭염까지···사상 첫 '50일 장마' 02:10
- 환경부 "4대강 보, 홍수 예방효과 없어" 02:11
- 김정숙 여사, 강원도 철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 00:24
- 30개 전통시장 폭우 피해···중기부, 긴급지원 00:27
- 靑 국민소통수석 정만호·사회수석 윤창렬 02:10
- 靑 "성범죄 처벌규정 강화, 피해자보호 노력" 00:32
- 홍 부총리 "수도권·세종 부동산 과열 대응 강화" 02:09
- 여행·영화·체육 소비할인권 6종···이렇게 챙기세요! 03:03
- 신규 확진 54명···결혼식 뷔페 고위험시설 지정 02:30
- 정부 "러시아 백신, 안전 입증돼야 국내 도입" 00:33
- 정부, 협의체 통한 논의 제안···"대화로 문제 해결" 02:39
- 정부, 병원단체에 진료시간 연장 요청 00:30
- 정부, 내일 대국민담화···의료계 "14일 집단휴진" 00:19
-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체계 개선···집단식중독 막는다 02:25
- 미혼부에 자녀 출생신고 전에도 양육비 지원 00:32
- '그린뉴딜' 컨트롤타워 가동···'녹색복원' 속도 02:44
- "기업인 신속통로 적용지역 확대" 中 대사에 요청 02:25
- 건설노동자 생활안정자금 대부 9월 14일까지 연장 00:33
- 이재갑 고용장관, 민간 산재예방기관 간담회 00:30
- 임금체불 노동자, 온라인·팩스로 소액체당금 청구 00:32
- 재외동포 독립유공자 후손에 한국 국적 수여 00:30
- 해운산업 재건 '총력'···2025년 해운매출 51조 원 02:25
- 쿠폰 [뉴스링크] 02:47
- 한국 성장률 OECD 1위 [유용화의 오늘의 눈] 0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