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279명…지역 발생 267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어제 하루 2백명을 넘어서며 폭증했습니다. 중대본은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79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26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어선 건 올해 3월 초 이후 5개월 여 만에 처음입니다.
2. 서울·경기,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
오늘 0시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2주 동안 격상됐습니다. 이와 함께 PC방이 고위험시설로 추가됐습니다. 프로스포츠 경기와 체육대회의 경우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유치원, 초중은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등교생이 유지됩니다.
3. 한미연합훈련, 18일부터 시작…"연합방위태세 중점"
한미연합훈련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축소된 규모로 18일부터 시작됩니다. 합동참모본부 오늘 "한미동맹이 코로나19 상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합 지휘소 훈련을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전작권 전한 이후 미래 연합사 구조를 적용한 예행연습을 일부 병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트럼프, 중국 기업 추가 규제 질문에 "그렇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5일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등 더 많은 중국 기업에 대한 압력 행사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다른 중국 소유 기업에 대한 금지를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다른 것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밝혔습니다.
5. 7월 신규 실업자 60만6천 명… 7월 기준 10년 만에 최대
지난달 신규실업자수가 60만명을 넘어서며 같은 달 기준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6일 통계청의 구직기간별 실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3개월 미만 구직활동을 한 이른바 '신규 실업자'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만3천명 늘어난 60만6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6. 54일 역대 최장기간 중부 장마 종료
54일 동안 이어진 역대 최장기간 중부지방 장마가 오늘 끝납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중부지방 장마가 종료되겠다고 밝혔습니다.
7. 서울시, 한강공원 11곳 모두 재개방…안전 주의
서울시가 오늘 오전 9시에 반포한강공원을 재개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전면 통제됐던 서울 지역 한강공원 11곳의 출입이 모두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다만 일부 구간의 경우 시설물 파손, 땅 꺼짐 등으로 인한 추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8. 일요일 전국 '찜통더위'…대부분 폭염 특보
일요일인 오늘 전국이 매우 덥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충청도와 강원 동해안, 남부지방, 제주도 북부는 한낮 기온이 약 35도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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