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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외교, `사고 뒤처리 외교는 안돼`
등록일 : 200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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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우리의 외교가 건설형 외교로 가야 하고 더 사고 뒤처리하는 외교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이제는 우리 외교도 사고 뒤처리하는 외교가 아닌 건설형 외교로 가야한다`

아프간 피랍 사태 해결을 위해 중동 3개국 등을 방문하고 귀국한 송민순 외교부 장관이 이번 피랍사태에 대해 외교부 수장으로서 느낀 소회를 이렇게 밝혔습니다.

송 장관이 건설형 외교를 강조함으로써 재국민 보호를 위한 우리나라의 외교 전략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사고가 일어났을 시 이에 대처하는 사후적인 측면보다는 유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예방차원의 효과적인 정책이 수립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 장관은 또 이번 사태는 외교의 영역에 국한시킬 사안이라기 보다 국민 전체의 의식과 해외에서의 국민 안전의식 문제 등 모두와 관련이 있다고 말해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아무리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정책을 수립하고 노력하더라도 국민들이 이에 협조하지 않으면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납치단체와 직접 협상을 한 것에 대해 일부 비난에 대해서는 이런 사태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규범 및 관행과 무고한 인명을 구해야 한다는 절대적 가치를 잘 조화시키려 노력했다면서 국제사회도 이를 잘 이해할 것이라고 송 장관은 밝혔습니다.

또 인질 석방 대가로 탈레반에 거액을 건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그런 일이 없다`고 잘라 말했고, 이번 사태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김만복 국정원장도 몸값지불설을 부인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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