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코로나19가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범부처 수도권 긴급대응반을 가동하는 한편 의료인력의 단계적 동원계획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용민 기자>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자 범부처 수도권 긴급대응반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집단감염 경로와 역학조사에 대한 신속한 분석과 함께 역학조사 방해와 위반 행위에 적극 대처하는 일을 수행합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차관)
"자가격리자들은 일대일로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였고, 관리를 철저히 하며 이탈할 경우 무관용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많은 수의 진단검사를 빠르게 수행하기 위해 200명에 이르는 진단검사 긴급지원팀을 구성하고 도보나 자동차 이동형 검사소도 추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대해서는 방문 검체채취를 실시합니다.
병상과 인력, 물자도 선제적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체계는 지난 16일부터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위중환자나 중증환자가 적어 수도권 중환자 치료병상은 100개 넘게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중환자 증가에 대비해 병상 추가확보를 준비중입니다.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역시 병상 가동률은 다소 여유가 있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전담병원 재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은 단계적으로 동원됩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차관)
"의사는 현장 근무가 가능한 공중보건의사, 공공병원을 통해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간호사 등 의료인력은 민간인력 1천500여 명을 우선 활용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외 개인보호구와 인공호흡기 등 장비나 물품은 충분히 비축하고 있어 필요할 경우 즉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중대본은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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