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에 '긴급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이번주 안에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에 공문을 보내 의협회장과 복지부 장관이 참여하는 의-정 긴급 간담회를 제안했습니다.
같은 시간 보건복지부도 의사협회에 진정성 있는 대화와 소통을 해 나갈 것을 제안하면서 의사협회에서 정부와의 대화 의사를 제안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정부의 뜻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와 금주 내에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 진정성을 갖고 의료계와 대화할 것이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고 논의할 계획이라며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로 의료계가 고민하는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민과 의료계, 정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보건의료체계의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의 고비에서 의료계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대응한다면 이번 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앞서 의사협회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 등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지난 7일엔 전공의들이, 14일엔 의협에서 집단휴진을 강행했고 전공의들은 오는 21일 제3차 단체행동을, 의협은 26일부터 3일간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이기환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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