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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초·중·고 원격수업 전환 교육부 브리핑
등록일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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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초·중·고 원격수업 전환 교육부 브리핑

유은헤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 서울특별시 교육감
이재정 / 경기도 교육감
도성훈 / 인천광역시 교육감)
(장소: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세가 아직 진정되지 않았고, 감염경로 확인이 어려운 확진자는 조사의 비협조 등으로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대단히 엄중한 상황입니다.

학교도 이 위험 상황에 예외는 아닙니다. 8월 이후 폭증된 집단감염의 무서운 확산 추세는 고스란히 우리 학생과 교직원 감염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8월 11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수도권 지역에서만 약 193명의 학생·교직원이 확진되었고,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확진자의 76%가 최근 2주 사이에 발생한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 가족 여러분, 대한민국 전체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들어간 지 오늘로 3일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이번 한 주 동안 반드시 코로나 확산세를 꺾어야만 우리 국민 모두의 일상과 안전을 지킬 수 있고, 대한민국의 학교를 지킬 수 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우리 학교와 교육계에서 가장 강력하게 시행하기 위한 방안을 중대본, 교육청과 협의해 왔습니다. 그리고 교육부와 수도권 지역의 교육청은 현재의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선택 가능한 가장 강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는 데 뜻을 함께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8월 26일 내일부터 9월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합니다.

다만, 진로와 진학 준비가 시급한 고등학교 3학년과 학습결손 최소화와 학생 보호를 위해 등교수업, 등교활동이 꼭 필요한 학생은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하되, 대면 등교 시에도 거리두기나 마스크 쓰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등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특수학교와 60인 이하의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의 경우에도 시도교육청에서 지역 감염증 상황과 학교 여건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등교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일부 지역에 한해 전면적인 원격수업 전환이 결정됨에 따라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의 걱정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원격수업 전면 전환 결정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습공백을 없애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1학기처럼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긴급돌봄에 준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교내 활용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고 방과 후 강사나 퇴직 교원 등 자체 인력 풀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중식으로 학교 급식을 제공토록 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나가겠습니다.

또한, 수도권 지역 학생들의 원격수업 전환에도 안정적으로 원격수업이 운영되도록 인프라 지원과 학습콘텐츠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온라인 클래스와 e학습터를 1학기 전면 온라인 개학 당시의 수준인 각 300만 명이 이용 가능하도록 증설을 완료했고, 각 플랫폼 담당 기관에 현장상황실을 구축하고 교육부와 각 기관 간의 실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마련하여 혹시 모를 플랫폼 오류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질 높은 원격수업을 위한 원격수업 콘텐츠 추가 개발 등 원활한 수업을 위한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방송 중·고 교과, 중학 프리미엄 콘텐츠를 2학기 말까지 연장하여 누리집에 탑재하고,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을 위한 EBS 방송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EBS-검정출판사와 협력하여 1학기에 개발하지 않았던 교과콘텐츠 13종을 추가로 개발해서 EBS 온라인 클래스, e학습터 등에 탑재하겠습니다.

1학기와 마찬가지로 스마트기기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기기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교육용 사이트 접속 시 모바일 데이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12월까지 연장하겠습니다.

원격수업 기간에도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기초학력 부족 등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학습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원격수업과 가정학습을 통해 학생 스스로 기초학력을 진단하는 초·중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토록 하고, 시도의 다양한 기초학력 지도 프로그램과 학습콘텐츠를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공유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기초학력 지원대상 학생이나 중도입국 학생 등 별도의 보충지도가 필요한 학생은 전면 원격수업 기간에도 1:1 또는 소그룹 등으로 등교하여 대면 지도가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보다 각별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학생들에게도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하겠습니다.

특수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사운영 일정 조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장애학생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돌봄서비스 제공과 특수교육 보조인력 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원격수업 전환으로 면대면 상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심리방역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는 한편, 지자체·경찰당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서 혹시 모를 아동학대나 방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아이들이 다시금 일상으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한 수도권 지역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 결정이 현재 수도권 지역의 감염 확산을 막는 시금석이 되길 기대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조희연 / 서울특별시 교육감
국무총리님 이하 중앙방역대책본부 그리고 유은혜 부총리님이 이끄시는 교육부에서 이렇게 수도권 전면 원격수업 체제로의 전환을 신속하게 결정해 주셔서 수도권 교육감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마침 교총 그리고 서울 교사노조, 전교조 등 대표적인 교원단체들도 수도권의 코로나 심각성을 고려해서 원격수업으로의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요구들을 받아주셔서 감사하고, 또 공감의 말씀을 표하고자 합니다.

이번 수도권 전면 원격수업체제로의 전환은 2단계의 틀 내에서 3단계에 준하는 비상한 2단계 대책을 취하는 것으로 저는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이런 비상한 2단계 정책을 통해서 우리 사회 전체가 3단계, 심각 단계로 가지 않는 저는 방어선이 되고 안전판이 됐으면 하는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3단계로 상황이 커지지 않도록 2단계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방적 조치를 서울에서부터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학생이 안전해야 부모님도 마음 놓고 방역과 경제활동에 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조치가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9월 11일까지의 수도권 지역 원격수업 전환이 일시적인 조치로 끝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아까 부총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돌봄 문제가 심각합니다. 갑작스러운 원격수업 전환으로 아이들을 돌보기 힘든 가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돌봄이 필요한 모든 학생을 위해서 긴급돌봄체제를 운영하겠습니다.

학교가 원격으로 전환되어도 맞벌이, 저소득, 한부모 가정 및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은 여전히 많습니다. 돌봄교실과 특별실 등 돌봄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여 돌봄이 필요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전 교직원이 함께 긴급돌봄체제를 운영하겠습니다.

학생을 돌봄교실당 10명 내외로 분산 배치하여 학생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 안정적인 돌봄을 운영하겠습니다. 등교 시 학생 상태를 확인하고 1일 2회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위생수칙 준수 교육을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이 만지는 손잡이와 교구 등을 일상소독하며 돌봄 공간을 수시로 소독하는 등 방역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또한, 급식시간에 서로 마주 보지 않으며 먹도록 안전한 급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또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재정 / 경기도 교육감
먼저, 교육부와 중대본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이렇게 신속한 조치를 내린 데 대해서 우선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 수도권 교육감들과 유은혜 부총리님 그리고 전국 시군...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염태영 시장과 함께 우리가 긴급회의를 하고 거기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 하는 말씀을 드렸고, 학생과 학교를 지켜나가는 데 있어서 교육청은 물론 시군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힘을 합쳐서 협력해 나가는 그런 시스템을 더 강화해야 된다는 점에도 공감대를 이루었습니다.

이런 조치로 오늘 이렇게 발표하게 된 것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나 우리 학교의 교직원들을 위해서나 정말 다행스러운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의 경우는 지난 10일 동안, 10여 일 동안 하루에 10명 내외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그런 아주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어제... 그렇죠. 24일 0시를 기해... 아, 25일 0시를 기해서 경기도의 학생도 8명이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학교의 원격교육도 중요하지만 학원 문제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4일부터 8월 14일까지 경기도에 있는 학원·학습소 3만 326개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방역을 더 강화해 나온 바가 있었습니다. 전체의 약 92%를 저희들이 완료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지금부터는 좀 더 강화하기 위해서 특별히 300인 미만 학원·교습소에 대한 집합제한명령을 8월 15일 자로 경기도지사의 명의로 조치를 내렸고요. 그리고 300인 이상 대형학원에 대해서는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추진계획에 따라서 집합금지조치에 따른 운영중단을 강력하게 요청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기숙학원 22개도 포함돼 있습니다.

사실 학원으로서는 경영상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있고, 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학원의 교육이 또 꼭 필요한 경우도 있겠지만 지금 현재는 학생들에게 감염을 막기 위한 최선의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300인 미만 학원·교습소에 대한 재점검은 738개소의 점검을 완료했고요. 300인 이상 대형학원에 대해서는 128개의 학원에 대해서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를 지속해 갈 것이고요. 이 결과에 따라서 일부는 전원 퇴소조치를 한 학원도 있고 일부 퇴소조치를 한 학원들도 있습니다. 향후에 저희들 계획으로는 학원에서 이행을 하지 않는 경우 그 자체를 지자체에 통보해서 지자체가 고발하는 등 후속조치를 해나갈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학원 측도 협조가 필요하지만 학부모들께서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서 학원에 보내지 않는 그런 조치들을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고요. 이런 상황에 모두가 다 힘을 모아서 방역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도성훈 / 인천광역시 교육감
안녕하세요? 인천광역시 교육감 도성훈입니다.

인천시 교육청은 고3을 제외한 유·초·중·고 원격수업 전환 결정에 적극 동의하며 함께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교육부총리님과 교육감님들의 깊은 고민에 동감을 하고, 또 빠른 결정을 내려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감염병은 신속·정확·완벽이라고 하는 그런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가운데 신속한 결정이야말로 아주 중요한 항목인데, 이번 결정이 신속한 결정으로 인해서 감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그래서 우리 교육 가족들이 안심하고 교육할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앞당겨질 수 있는 그런 획기적인 조치가 되기를 바라면서, 불가피성에 대해서 우리 교육 가족들께서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랍니다.

방역은 철저히 하되, 어떤 경우라도 배움은 이어가야 하기 때문에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인천교육청의 몇 가지 지원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학생들이 원격수업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를 지원합니다. 교육청과 학교에 보유하고 있는 2만 1,632대의 스마트기기 가운데 1만 401대를 대여하였고, 여유분으로 1만 1,231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원들의 노후 된 기자재를 최신기종의 노트북으로 교체하고 각 교실에서도 쌍방향 화상수업이 가능하도록 전 교실에 무선 와이파이 구축, 동영상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콘텐츠 활용 및 쌍방향 원격수업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 첫째로, 블렌디드 수업 지원단을 운영하여 현장지원을 하고 교수학습 자료개발, 학습꾸러미 개발 및 보급, 수업 영상 교수용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겠습니다.

둘째로,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한글교육 ‘친친샘’ 운영, 문해력 교육 심화연수, 읽기 및 연산 유창성 프로젝트 학급을 운영합니다.

셋째, 학습종합 클리닉센터를 운영하여 학습방법 및 학습동기 강화 학습캠프 ‘이음 Learning 열차’를 운영하겠습니다. 특히,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원격 방과 후 학교 수업을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하도록 권장하여 교과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들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수업지원단을 구성·운영하여 장애영역별·학교급별 원격수업 콘텐츠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겠습니다. 또한, 유·초·중·고 전공과 모든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긴급돌봄을 운영하겠습니다.

유치원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유치원별 원격수업 실천사례 나눔의 장을 운영하고, 교사들이 만들어가는 인천형 원격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나와 내 가족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감과 공동체 안전을 위해 모두 나선다는 높은 시민의식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교직원, 학생, 학부모님 모두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코로나19 방역과 원격수업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지난번에 발표하실 때 학원 휴원 권고 같은 경우에는 수도권 지역 28일까지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도 11일까지 휴원 권고 연장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2단계 상황에서는 대형학원에 대해서는 운영중단 조치가 취해지게 되고요. 300인 이하 중소 학원은 방역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방역 점검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질문> (관계자) 동아일보 기자님 질문 대독드리겠습니다. ‘3단계 시 평가방안은 적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사실상 평가는 예전대로 하라는 의미 같은데 맞는지요? 학습도 어려운데 평가를 그대로 하면 현장 부담이 크지 않을까요?’라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무슨 평가요?

<질문> (관계자) 3단계 시의 평가방안은 아직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답변> 지금 조치는 3단계 조치가 아니고요. 2단계 상황에서 저희가 최대한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신속한 조치를 취하도록 한 것이고요. 그래서 평가는 2단계에서 진행하는 것과 동일하게 진행을 합니다. 지금 2단계 상황에서의 가장 강력한 조치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질문> (관계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BBS 기자님 질문이고, 한국일보 기자님 같은 취지로 판단되어서 합쳐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진입 시 수능은 일정대로 치르는지요. 치른다면 3단계에 대비한 수능 시행방안은 있는지, 플랜B는 어떤 방식을 검토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가 오늘 2단계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그리고 신속한 조치의 하나로 수도권 지역의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는데요. 12월 3일 예정되어 있는 수능을 차질 없이 치르기 위해서라도 감염의 확산을 빠르게 차단하고 안정화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합니다.

지금 이러한 조치가 전 국민의 협조와 또 모든 교육현장에서의 헌신과 노력으로 감염병 확산이 차단되고 빠르게 진정세가 회복이 돼서 수능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

<답변> 고3의 경우에는 지금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가정을 전제로 말씀드리기는 그렇습니다만 고3의 특수성을 감안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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