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가 큰데요.
정부가 중대 고비를 잘 넘긴다면 급격한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면서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도 유럽 등 주요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미중 갈등의 지속으로 주요국 증시도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시경제금융회의
(장소: 오늘 오전, 서울 은행회관)
정부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점검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차관은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 그동안 빠른 회복세를 보였지만 최근 변동성이 일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 세계가 신용경색 징후가 없고, 우리의 시장안전판이 더 강화된 점 등을 들어 우리 금융시장의 급격한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 김용범 / 기재부 1차관
"이번 코로나19 관련 중대 고비를 잘 넘긴다면 국내 금융시장의 급격한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국내 확진자 급증은 실물경제에 부담이라며 감염병 확산세를 감안해 경기 회복 과제의 시행에 완급을 조절하고, 장기화 대비 과제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관은 이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그간 조치들을 재점검해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민정)
이어 57만 5천 개의 직접일자리 사업, 고용안정 패키지 사업 이행 등 고용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취약계층의 보호 강화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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