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청와대가 코로나 19 '재확산'에 대응해, '비상대응체제'를 강화했습니다.
'야간 대응팀'을 구성해 상황을 관리하고, 분산 근무, 재택 근무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청와대가 국정상황실과 사회정책비서관실을 중심으로 야간 대응에 나섭니다.
정무, 민정, 경제, 국민소통수석실도 함께 합니다.
야간에 발생하는 코로나19 상황을 파악하고 방역 관련 대응을 신속하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전국적인 실시에 맞춰 추가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분산 근무하거나 재택근무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 같은 조치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가 솔선수범해 비상한 대응에 나서라고 한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분산근무와 재택근무는 사무실 밀도를 줄이기 위한 거리두기 성격과 함께 중단없는 국정 수행을 위한 비상대응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최악의 경우까지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비상 조치이자 고육책이라는 겁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재택근무에 따른 보안 문제 지적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 21일부터 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했고, 매일 오전 노영민 비서실장 주재로 코로나19 비상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아울러, 이번 주부터 대통령 주재 회의는 투명 칸막이가 설치된 공간에서 참석자 범위를 최소화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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