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전국 의사들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집단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단체행동에 나선 건데요.
보건복지부는 의협과 밤샘 협상 끝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의대 정원 확대 추진과 집단 휴진을 모두 중단하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최종 타결에는 실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수도권 의료진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지만, 의사들은 집단 휴진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
이번 집단휴진으로 진료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가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최진봉 교수와 함께 합니다.
(출연: 최진봉 /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최대환 앵커>
본격적인 대담에 앞서 태풍 상황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역대급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알려진 태풍 바비로 인해 한반도 전역이 영향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컸는데요.
현재 태풍 진행 상황과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로 파악되고 있나요?
최대환 앵커>
정부가 집단휴진에 나선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 업무 개시 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우선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어제 새벽까지 정부와 의료계가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가 무산됐는데요.
정부가 의협과의 '의정 합의'를 전공의가 거절하면서 합의가 결렬됐다고 밝혔지만 의협에서 이를 반박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최대환 앵커>
정부가 의료기관이 아닌 의사인 전공의 전임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강도 높은 조치는 그만큼 상황이 위급하다고 봤기 때문일 거 같은데,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업무 개시 명령을 받은 의료계는 집단 휴진을 강행한다는 입장이죠?
최대환 앵커>
의료계가 집단휴진에 돌입하면서 진료 공백에 대한 우려도 높았는데요.
현재 집단휴진으로 인한 진료 차질은 어느 정도인지, 또 정부에서는 진료공백을 막기 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나요?
최대환 앵커>
이런 와중에 의료계의 집단휴진을 두고 가짜뉴스까지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의료계 파업을 막기 위해 공권력을 투입했다는 내용이 SNS상에 공유됐다고 하는데, 무슨 내용인가요?
최대환 앵커>
어재 오전에도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오후 중으로 발표할 것이라는 '지라시'가 돌기도 했는데요.
정부에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죠?
최대환 앵커>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가짜뉴스가 인터넷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는 다시 한 번 엄정 조치를 취하겠다 밝혔는데요.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건가요?
최대환 앵커>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주요 의료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와 의료계가 이번 사태의 타협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관련해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최진봉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1부 (680회) 클립영상
- 태풍 '바비' 북한 상륙···"오전까지 강풍" 02:43
- 일상공간 집단감염 속출···"사업장 밀집도 낮춰야" 02:31
- 문 대통령, 오늘 한국 교회 지도자들과 간담회 00:26
- 공항시설사용·상업시설임대료, 감면·납부유예 연장 00:30
- 중환자 병상 확보···이달 말까지 36병상 추가 02:20
- 문 대통령 "의협파업 원칙적 법 집행···강력 대처" 02:21
- 공공부문 1단계 정규직화 대상 94% 정규직 전환 완료 00:28
- 고가 주택거래서 불법 의심사례 811건 적발 03:11
- 수도권 아파트 공급물량 9월 이후 얼마나 확대되나 [사실은 이렇습니다] 05:04
- 코로나 의료폐기물 급증···허가용량 초과 소각시설 운영? [사실은 이렇습니다] 05:08
- 코로나 중환자 최대 130명 예상···병상 확대 조치는? 14:37
- 전세계 백신 경쟁···누적 확진자 2400만명 돌파 [월드 투데이] 04:30
- 업무개시 명령에도 집단휴진 강행···의료 공백 불가피 12:17
- 코로나19 국내 대응현황 브리핑 (20. 08. 27. 11시) 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