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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선발대, `다음달 25일 파견`
등록일 : 200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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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일에 열리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돼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종 준비를 위한 선발대를 회담 1주일 전인 다음달 25일에 평양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강석민 기자>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의 세부 일정 조율을 위한 선발대를 다음달 25일 평양에 파견키로 했습니다.

이관세 통일부 차관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선발대 파견에 대한 제반 준비에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또 정상회담에 대해 수행원 인선 작업에 착수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행원 규모는 공식, 일반, 특별 등으로 나눠 150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에게 실질적인 자문역활을 담당 할 특별 수행원 인선 대해 이 차관은 지난 1차 정상회담 때 24명보다 늘어 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 했습니다.

‘2000년 정상회담시 특별수행원은 24명. 금번에는 각계각층 부문별로 영역 넓혀 보다 많은 특별수행원 균형있게 고려중이다. 구체적인 숫자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설명하겠다.’

수행원 규모 최종 결정은 준비기획단과 추진 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 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경호 의전 통신 등 분야별 행사 준비는 판문점 연락접촉과 문서 교환 방식으로 북측과 협의중이며 필요시 대면접촉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유엔이 1천 4백만 달러의 대북 수해 지원금 중 일부를 요청해 옴에 따라 2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으며 이미 결정 된 474억원 상당의 자재 장비 지원은 다음달 10일부터 북측에 전달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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