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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71명···"주말 모임·약속 취소 당부"
등록일 :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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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모임과 약속은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371명.
국외유입 12명을 제외한 359명이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입니다.
서울 145명, 경기 112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됐습니다.
광주 17명, 전남 12명, 충남 9명, 부산 8명 등 다른 지역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입니다.
사랑제일교회, 서울 도심집회 관련 신규 확진자가 20명 내외로 계속 추가되는 가운데, 주로 교회를 중심으로 연쇄감염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도권 교회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5곳을 제외해도 서울 3곳, 경기 4곳, 인천 3곳에 달합니다.
이밖에 충남과 광주광역시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나오는 등 교회 관련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예배 중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가운데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함께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쉽게 번졌다는 설명입니다.
의심 증상이 있는데 예배에 참석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교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위험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아마 그런 것을 기대하거나 그런 일이 벌어지길 바라는 분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역당국은 지금 유행을 통제하지 않으면 기하급수적 확진자 급증과 의료체계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유행이 계속되면 다음 주에는 하루 800명에서 2천 명까지 확진자가 늘 수 있다는 게 감염병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코로나19를 통제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게 우선입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필수적인 외출 외에는 모임이나 여행, 사람 간 만남을 취소하고 안전한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불가피하게 바깥에 나가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와 2미터 거리두기를 지켜야 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박민호)
방역당국은 사람을 만나는 일 자체가 감염 확산을 유발한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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