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대구 군 공항 이전 부지로 경북 의성군 비안면, 군위군 소보면 지역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국방부와 대구시는 오는 2028년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개항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국방부가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로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 군위 소보 지역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새로 조성되는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의 부지 면적은 15.3㎢에 달합니다.
제7회 선정위원회를 주재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선정 과정에 함께한 모든 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경두 / 국방부 장관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지난 4년여간 많은 난관이 있었습니다만 서로 협력하고 양보하여 슬기롭게 난관을 극복해온 지역사회 간 합의정신의 결과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조속한 군 공항 이전사업을 위해 후속 절차들을 빈틈없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구시는 오는 10월부터 내년까지 사업비 산출 등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국방부, 미군과 협의하고 감정평가를 거쳐 내년 말쯤 기부대 양여 합의각서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어 내후년 기본, 실시 설계를 시작해 오는 2028년 개항한다는 목표입니다.
앞서 지난달 제6회 선정위에서는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지역과 공동후보지인 비안, 군위 소보지역 모두 이전부지로 부적합하다고 결정했습니다.
다만 공동후보지는 결정 효력을 유예했었습니다.
이후 국방부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가 지역별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등 합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고, 결국 군위군과 의성군이 지역발전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했습니다.
국방부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은 관련 특별법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이전부지 선정 과정은 공항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열망과 합의의 정신을 다시 확인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이승준)
국방부는 또, 이번 선정이 앞으로 수원,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에도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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