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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경찰청에서는 금년도 전문수사관 33명에 대해 ‘전문수사관 자격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로 인해 경찰수사 전문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박상완 기자>

경찰청은 지난 30일, 경찰청 대강강에서 올해 선발된 전문수사관 33명에 대해 경찰청장 명의의 전문수사관 자격 인증서를 수여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2005년 시작된 전문수사관 자격인증 제도는 현재까지 총 156명에 대해 자격을 인증함으로써 경찰수사의 라이센스 제도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문수사관 선발은 인증분야별 베테랑 수사경찰관들을 대상으로 2일간의 필기시험과 ‘인증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33명이 인증됐습니다.

특히, 과학수사 분야에는 지난2000년 감식전문요원으로 특채되어 범죄현장을 누비던 여성 수사경찰관 김희숙 경사가 선발되어 화제가 됐습니다.

선발·인증된 33명의 전문수사관은 앞으로 동료수사관에게 교육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 나날이 지능화·흉포화 되어가는 범죄에 대응하고 경찰의 수사관련 정책이 치안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기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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