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방 차관급 다자안보협의체인 서울안보대화가 내일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세를 감안해 올해는 화상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성욱 기자>
우리 주도로 지난 2012년 출범한 국방차관급 다자안보협의체 서울안보대화.
올해 서울안보대화가 내일부터 사흘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세미나 방식으로 개최됩니다.
녹취>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국방부는 코로나19의 제약 속에서도 다자안보협력을 위한 대화와 소통을 지속하기 위해 올해 서울안보대화를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안보전문가 간 특별 화상세미나 형식으로 개최합니다."
'새로운 안보 도전 :연대와 협력을 통한 극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안보대화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첫날에는 '코로나19 시대의 세계질서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국제안보환경 변화를 전망하고 국가 간 연대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합니다.
존 미어사이머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 키쇼어 마부바니 싱가포르국립대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9월 2일에는 감염병, 자연재해, 사이버 위협 등 비전통적 위협이 국방에 미치는 영향과 군의 대응능력 발전방안이 논의됩니다.
휴 화이트 호주국립대 전략방위연구센터 명예교수 등 비전통안보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성과, 전망, 과제'를 주제로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과제들을 모색합니다.
위성락 전 주러시아 대사, 이상철 전 국가안보실 1차장,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등 남북과 북핵문제 최일선에서 활약해온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국방부는 이번 서울안보대화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박민호)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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