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여전히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수도권에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 감염'이 잇따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248명으로, 국외유입 10명을 제외한 238명 모두 지역발생입니다.
서울 91명, 경기 79명 등 수도권은 물론, 충남과 광주광역시 등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집단감염의 온상인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천 명을 넘어섰고, 서울 도심 집회 확진자도 수십 명씩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수도권 다른 교회와 요양원, 신학교, 군 관련 사무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부산 오피스텔, 제주 게스트하우스 등 수도권 외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경로로 감염이 전파됐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교회, 의료기관, 소모임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전국적인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된 가운데, 범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전국 대학에 2학기 비대면 강의를 권고하고, 과기정통부는 2주간 초등학생과 중학생 EBS 온라인 수업을 추가 비용 없이 들을 수 있게 지원합니다.
고용부는 가족돌봄비용 지원을 다음 달 30일까지로 연장했고, 금융위는 보험설계사 대면영업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얼마나 철저히 실행하느냐가 코로나19 통제력 회복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모두 함께 철저하게 방역에 참여해서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굵고 짧게 잘 마쳐야 방역의 효과도 낼 수 있고 피해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은 주민과 자영업자에게 고통과 불편을 끼치는 강력 조치인 만큼 한 주간 잠시 일상을 멈추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이번 주말까지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집에만 머물고 모임과 약속 취소는 물론, 퇴근 후에는 바로 귀가해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한성욱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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