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는 주장 개탄
등록일 : 200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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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피랍사태와 관련해서 일부 언론이 정부의 사태 해결 과정에서 국가의 격이 훼손됐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 정부는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청와대가 한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헤럴드 경제는 31일 `피랍협상 정부 책임론 고개` 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번 아프간 피랍사태에서 정부의 대책이 미흡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사태 초기 아프간과 미국 측에 인질 구출을 위한 군사작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 섣부른 모습이었다는 보도에 청와대는 이 신문의 입장이 피랍자들의 안전을 무시하고 군사작전을 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지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피랍자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군사작전에서 인명이 희생돼도 좋다는 얘기인지 아니면 군사작전을 하고도 인명이 희생되지 않을 수 있는 확실한 대안과 방법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제시한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23명의 우리 국민의 목숨이 달린 일이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초유의 상황에서 살얼음판을 걷는 그런 기분으로 무수한 과제들과 싸워야 했다며 물론 부족한 부분이 있었을 것이지만 매도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무엇을 얻고자 이런 기사를 쓴 것인지 국민의 안전과 무사귀환을 위해서 그 신문은 무엇을 했는지 어떤 설득력 있는 대안을 당시에 내놓았었는지 묻고 싶다.`
청와대는 또 일부 언론의 이러한 행동은 언론의 격을 떨어뜨리고, 신뢰를 무너뜨릴 뿐이라며 마지막까지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과정에 혹시 문제가 있다면 비판을 해야 하지만 이런 식으로 무책임하고 무모한 비판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피랍과 해결과정에 많은 언론인들이 국민의 안전과 무사귀환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노력했고, 또 많은 것을 인내해 줬다. 그러나 이런 보도로 인해서 제 얼굴에 침 뱉는 일이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한편 이번 피랍사건이 우리나라의 아프간 파병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는 일부 시각에 대해 그동안 피랍사건이 파병국 국민만을 대상으로 해서 이루어진 것은 아니며 특히 피랍자 석방과정에서 아프간 정부와 아프간 치안지원군, 미국 등으로부터 받은 많은 지원은 아프간 파병으로 가능했던 측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파병이 곧 이 사태의 원인이라는 것으로 단정하는 것은 정확한 접근태도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동원 기자>
청와대가 한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헤럴드 경제는 31일 `피랍협상 정부 책임론 고개` 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번 아프간 피랍사태에서 정부의 대책이 미흡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사태 초기 아프간과 미국 측에 인질 구출을 위한 군사작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 섣부른 모습이었다는 보도에 청와대는 이 신문의 입장이 피랍자들의 안전을 무시하고 군사작전을 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지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피랍자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군사작전에서 인명이 희생돼도 좋다는 얘기인지 아니면 군사작전을 하고도 인명이 희생되지 않을 수 있는 확실한 대안과 방법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제시한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23명의 우리 국민의 목숨이 달린 일이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초유의 상황에서 살얼음판을 걷는 그런 기분으로 무수한 과제들과 싸워야 했다며 물론 부족한 부분이 있었을 것이지만 매도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무엇을 얻고자 이런 기사를 쓴 것인지 국민의 안전과 무사귀환을 위해서 그 신문은 무엇을 했는지 어떤 설득력 있는 대안을 당시에 내놓았었는지 묻고 싶다.`
청와대는 또 일부 언론의 이러한 행동은 언론의 격을 떨어뜨리고, 신뢰를 무너뜨릴 뿐이라며 마지막까지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과정에 혹시 문제가 있다면 비판을 해야 하지만 이런 식으로 무책임하고 무모한 비판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피랍과 해결과정에 많은 언론인들이 국민의 안전과 무사귀환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노력했고, 또 많은 것을 인내해 줬다. 그러나 이런 보도로 인해서 제 얼굴에 침 뱉는 일이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한편 이번 피랍사건이 우리나라의 아프간 파병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는 일부 시각에 대해 그동안 피랍사건이 파병국 국민만을 대상으로 해서 이루어진 것은 아니며 특히 피랍자 석방과정에서 아프간 정부와 아프간 치안지원군, 미국 등으로부터 받은 많은 지원은 아프간 파병으로 가능했던 측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파병이 곧 이 사태의 원인이라는 것으로 단정하는 것은 정확한 접근태도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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