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 상황 짚어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증환자 수도 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과 정부의 대응,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일) 0시 기준으로 어제(31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35명입니다.
국외유입 13명을 제외한 222명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인데요.
수도권 확진자 수가 200명 이하를 보였지만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을 감안하면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방역당국의 입장입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지난 주 수도권 이동량은 거리두기 시행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방역의 배수진을 치고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을 저지하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며 모두가 잠시 일상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코로나19에 특히 취약한 고령 환자가 늘고 있어 걱정입니다.
병상 확보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신규확진자가 늘면서 위중과 중증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위중과 중증환자는 104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병상확보 노력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즉시 사용 가능한 중환자 치료병상은 수도권 9개를 포함해 전국 43개입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수도권 543개, 전국 1천334개가 비어있는데요.
공동대응상황실에서 수도권 환자 배정을 총괄하고 있고 권역별 병상도 공동 활용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가벼운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1천여 명이 추가로 들어올 수 있도록 준비됐습니다.
(영상취재: 한성욱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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