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 1명 감염경로 불명···코로나19 확산 현황은?
최대환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그 추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있는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박기수 교수와 관련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박기수 /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교수)
최대환 앵커>
코로나19가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불분명한 환자 비율도 여전히 20%를 넘고 있습니다.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지금까지의 확진자 숫자와 추이부터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주말을 지나며 확진자수가 2-300명으로 약간 줄어들었습니다만 방역당국은 아직 긍정적 신호로 보기 이르다는 판단입니다.
어느 정도 숫자가 감소되고 기간이 지속되어야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을까요?
최대환 앵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여전히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첫날인 30일에도 서울 일부 교회에서는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고 하는데요, 비대면 예배만 가능한 거죠?
경각심을 위한 당부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환자 병상 확보를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계속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
최대환 앵커>
한편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기여한 의료기관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1천억 원 가량을 지원합니다.
기준과 규모가 어떻게 되는지, 또 앞으로의 의료기관 협조에 있어 기대효과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최대환 앵커>
한편 확진자 밀접 접촉자나 해외 입국자는 14일 간의 자가격리 후에 받는 PCR 검사가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렇다면 바이러스 잠복기가 15일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인가요?
최대환 앵커>
어제 홍남기 부총리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내년 초반부터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 진행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최대환 앵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누가 감염자인지 알 수 없게 된 상황입니다.
방역 및 거리두기 지침, 다시한번 강조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박기수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사국시 1주일 연기···정부-의료계 절충점 모색 과제는?
최대환 앵커>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입장차.
정부가 오늘 예정되었던 의사 국가고시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한발짝 물러났습니다.
그러나 의대생들은 근본적인 정책 변화가 아니라며 단체행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진료 공백 장기화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환자들의 불편과 피해가 커지자 국민들 사이에서는 집단휴진 동참 병원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정부도 국시 재연기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는데요.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전공의들의 집단휴진까지 겹쳐 매일 고비를 맞이하고 있는 의료 현장.
어떻게 해야 극적 타결을 이룰 수 있을지 과제를 살펴봅니다.
(출연: 최영일 / 시사평론가)
최대환 앵커>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대환 앵커>
정부가 오늘 예정이었던 의사 국가고시 시험을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집단휴진에 대해 강경대응을 이어가던 정부가 한발 양보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그러나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의대협은 국시 거부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죠.
정부의 양보에도 집단휴진은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휴진율도 계속 늘고 있다고요?
최대환 앵커>
전국 전공의들의 집단휴진이 12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료 축소가 잇따르면서 환자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파업 동참 병원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도 일고 있다고 하죠?
최대환 앵커>
이에 정부는 진료 공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제 3차 현장조사에 이어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최대환 앵커>
이런 와중에 의료계의 집단휴진을 두고 가짜뉴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SNS 등을 통해 공공의대 설립 정책과 관련한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의대 설립’은 이번 의료 파업의 핵심 쟁점 중 하나라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이기에 논란이 되고 있나요?
최대환 앵커>
집단휴진에 이어 코로나19 가짜뉴스까지 다시 양산되면서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엄정 대응하겠다 밝힌 만큼 처벌은 가능하겠죠?
최대환 앵커>
정부 의료정책을 둘러싼 의사들과 정부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부와 의료계가 진전된 대화를 통해 극적 타결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관련해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최영일 시사평론가 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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