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정부가 어제 내년도 예산편성안을 확정했는데요.
외교예산은 올해보다 3% 늘어난 2조 8천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미국, 중국과의 협력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 시대 디지털 비대면 외교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 투입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외교부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2조 8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올해보다 1천억 원, 3.6% 늘었습니다.
우선 미국, 중국과의 협력을 확대합니다.
북미지역 국가와의 전략적 특별협력강화 예산으로 올해보다 11억 원 늘어난 57억 원을 편성했고,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동북아지역 국가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데 31억 원을 투입합니다.
신남방정책으로 아세안, 동남아지역 국가와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의 2배 이상인 37억 원을 들입니다.
한편 외교부는 코로나19 시대 비대면외교 인프라를 구축해 나갑니다.
우리의 방역 경험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디지털 플러스 공공외교 사업에 67억 원을 들입니다.
재외공관 180여곳의 회계, 업무지원 시스템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에 100억 원, 한국형 그린뉴딜을 재외공관에 적용한 그린, 스마트 리모델링 사업에 73억 원을 투입합니다.
6개 공관에 국내 그린기업의 친환경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게 됩니다.
코로나19 등 전염병 대응을 위해, 공적개발원조 ODA 예산으로는 9천6백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내년 국제분담금은 올해보다 6% 증가한 5천3백억 원입니다.
아울러 내년 국내에서 개최하는 P4G 정상회의에 159억 원, 유엔평화유지장관회의에 34억 원을 투입해 외교적 위상을 확대합니다.
대일 외교예산은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한일 신시대 복합 네트워크 구축사업 예산이 20억 원 이하로 감소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대북 관련 예산은 평화체제 구축 지원 예산 35억 원, 북핵문제 협의 지원 예산 9억5천만 원 등 올해와 비슷한 규모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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