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강력한 태풍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정부도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태풍 특별대비'를 지시했고, 정부는 '비상대응체계'를 '최고단계'로 높였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태풍 '마이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당국에 특별한 대비를 지시했습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위험지역은 사전에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필요하다면 주민들을 공공시설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국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박 대피명령을 내리고, 산업현장에선 강풍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재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소방관과 경찰관 등 재난현장 인력에 안전을 당부했고, 국민에게는 재난방송을 지켜보며 안전한 장소에 머물러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도 태풍 대응수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도 최고 수준인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사태 우려지역과 공사장 등 취약지역, 해안가 위험지역 등 사전조치를 완료했고, 태풍피해 우려 17개 시도에는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대비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특히 폭풍해일과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가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긴급상황 발생 시 주민 대피, 시설물 고정 등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기상상황을 실시간 감시하면서 피해상황 파악과 응급복구에 총력 대응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태형 / 영상편집: 정현정)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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