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태풍 '하이선', 일본 부근 북상···최대풍속 초속 54m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현재 일본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고 7일 낮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하이선의 최대풍속은 초속 54m를 넘었으며, 6일까지 이 풍속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8명···사흘 연속 100명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 연속 200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68명으로 지역발생이 158명, 해외유입이 10명입니다. 누적확진자는 2만 천10명이고, 사망자는 333명입니다.
3. 박능후 보건장관 "안심할 단계 아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 코로나19와 관련해 "200명 내외로 감소 추세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특히 중환자나 사망자의 발생이 많아진 점을 고려해 의료기관과 요양 시설에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4. 유엔 사무총장 "코로나19로 북한 식량난 심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주민들의 이동을 제한하면서 북한의 식량난이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의소리 방송은 이달 중순 열리는 제75차 유엔총회에 앞서 제출한 보고서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보고서를 통해 북한 당국이 국경 봉쇄 등 엄격한 조치를 단행하면서 물자 이동이 막히고 사람과 화물도 장기간 격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 홍 부총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취약계층 피해 우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연례협의단과 화상으로 면담하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필요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어제 오후 제임스 맥코맥 피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등 피치 평가단과 연례협의를 열고 한국의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대응 조치, 정부 재정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6. 뉴욕증시, 롤러코스터 장세···다우 지수 0.56%↓
미국 뉴욕증시가 현지시간으로 4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오전까지 급락세를 보인 증시는 오후 들어 가파른 반등에 나서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습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59.42포인트, 0.56% 내린 28,133.31에 마감했고, 나스닥도 144.97포인트, 1.27% 떨어진 11,313.1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7.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 0.6원↓···ℓ당 1,360.5원
전국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0원대 등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6원 내린 ℓ당 1천360.5원이고, 경유 가격은 ℓ당 0.7원 하락한 천162.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8. 전국 선선하며 차차 흐려져···낮 최고 24~29도
토요일인 오늘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지며 선선하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충남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 경남 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하를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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