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9. 06. 14시)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장소: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
9월 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발생 신규확진자는 158명입니다. 해외유입 사례가 10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1,010명입니다. 신규로 226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총 4,668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중증환자는 어제보다 2명이 증가해서 159명이고, 안타깝게도 어제 사망자 2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사망자분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을 오늘 12시 기준으로 지역별로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특별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 접촉자조사 중 4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1,15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중에는 교인·방문자가 592명이고 추가전파자도 483명입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40.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지난 8월 15일 서울도심집회와 관련하여 37명이 추가확진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51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중에는 추가전파자가 239명이고 수도권이 254명인데 비해서 비수도권이 256명으로 더 많은 상황입니다.
특별히 역학조사 결과, 대구 북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와 관련해서 총 30명의 누적 확진자가 확인되었는데 역학조사 결과 관련성이 확인되었고, 현재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동작구 진흥글로벌과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 3명이 추가되어 총 39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송파구에 소재한 서울아산병원 관련해서 접촉자조사 중 1명이 추가되어 총 7명이 확인되었고, 송파구 쿠팡 송파2 캠프와 관련하여 2명이 추가로 확진됨으로써 총 3명의 환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과 관련해서 9월 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조사 과정에서 1명이 추가되어 현재 2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과 관련하여 8월 3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7명이 추가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충청남도 청양군 김치공장과 관련하여 조사 중 1명이 추가됨으로써 누적해서 현재까지 총 23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오피스텔 관련해서는 접촉자조사 중 6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19명이 발견되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이며, 유입 확진자 10명의 추정 유입국가 중 미국이 3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위중·중증환자 현황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을 드리면, 현재 사망자의 경우 총 333명이 발생하였고 이 중에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324명으로 97.3%입니다. 연령별 치명률은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은 낮아진 상황입니다. 위중증 환자와 관련해서는 어제보다 2명이 늘었다고 말씀드렸고, 159명인데 60세 이상이 8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확진되었을 경우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60세 이상의 고령층 그리고 기저질환자들께서는 외출·모임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주시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시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몸이 아프거나 이상을 느끼시면 바로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연구개발과 관련해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등이 진행 중인 바 현재까지 총 2,634명의 완치자가 참여의사를 밝혀주셨고, 실제로 1,936명이 혈장공여를 완료해주셨습니다.
특별히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의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혈장공여 의사를 밝혀주신 규모가 1,318명이고, 이 중에 혈장모집을 완료한 분이 1,018명인데 이 숫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체 혈장모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대구지역 종교단체, 신천지 관계자 그리고 완치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특별히 장소와 인력, 장비 등을 지원해주신 대구광역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대구육상진흥센터 관계자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그동안은 4개의 의료기관에 제한되었던 혈장공여 장소를 확대하여 지난 8월 24일부터는 수도권 및 강원지역에 21개 적십사자나 헌혈의집에서 혈장공여가 이루어지고 있고, 9월 7일부터는 충청권·경상권·전라권·제주지역 총 25개의 헌혈의집에서도 혈장공여가 가능함을 말씀드립니다.
코로나19 완치되신 분들의 혈장공여가 앞으로도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요청드립니다.
생활방역과 관련해서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고 계신 안전신문고의 신고된 사례 중에서 특별히 주말을 맞아서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지역의 교회 신도들이 수도권에서 소모임 시의 강력한 처벌을 피해서 대전광역시로 이동하여 해당 교회가 대전에서 운영하고 있는 커피숍에서 소모임을 개최하여 신고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주말을 맞아 모든 종교시설에서는 주말 종교행사 등 모든 종교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실시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종교행사 외의 대면모임·단체식사도 하지 않는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어제 발표된 대로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수도권 지역에서 시행 중이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가 9월 13일까지 연장 시행되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일반음식점 등을 이용하실 경우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현장 이용이 금지되기 때문에 포장과 배달을 활용해주시고,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전문점뿐만 아니라 추가로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점의 경우에도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의 음식·음료 섭취가 금지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또한, 실내체육시설도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등 집합금지조치로 이용이 불가능함을 말씀드립니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도 집합금지조치로 이용이 불가능하며, 교습소를 제외한 학원, 추가로 직업훈련기관에서도 대면 수업이 불가능합니다.
수도권 이외에 전국적으로 9월 20일까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었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주시길 거듭 말씀드리고, 불가피한 외출의 경우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이제는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희생이 성과로 나타내야 할 시기이고, 또 반드시 성과로 나타나리라고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믿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사실 언제라도 또 한 번의 대규모 집단발생이 있으면 전국 발생으로 번질 수 있고, 이는 곧 역학역량을 넘어서서 의료체계의 대응까지도 마비시킬 수 있는, 그동안 쌓여온 누적된 위험이 매우 큰 시기이기도 합니다.
지금 바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서 거듭 말씀드린 대로 코로나19를 통제 가능한 범위로 감소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달라진 일상도 점차 회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곧 대규모 인플루엔자 접종을 시작하는 등 대응에 나서면서, 그렇지만 환절기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기 좋고 또 본격적인 동절기에 접어들게 되면 코로나19 대응에 더욱 불리한 여건이 예견됩니다.
이미 봉쇄를 풀고 전면적인 일상 복귀를 추진했던 유럽이 사실상 큰 규모의 2차 유행으로 접어드는 상황을 반드시 반면교사로 참고해야 하겠습니다. 다만, 오늘의 상황을 잠시 말씀드리면, 긍정적으로 평가할 지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무엇보다도 전체적인 발생 규모는 줄어들었고, 두 번째로 미분류 규모와 비율이 감소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중증환자의 발생 규모도 증가세가 느려졌고, 또한 자가격리자의 규모도 감소세입니다.
특별히 우리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아직까지 낮은 사망률을 유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거리두기로 간신히 억제된 지금 상황에서는 집단발병을 막기 위한 대인접촉, 모임자제를 유지하면서 위험의 크기를 더더욱 크게 줄여놔야 합니다. 점점 대응에 불리한 시기가 오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전에 안정적인 방역망 내에서 상황관리가 가능하도록 해두어야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확산 그리고 억제가 번갈아 발생할 장기전이 된 코로나19 대응에서 언젠가는 불가피하게 3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될 수도 있겠지만 그 상황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에 강화된 2단계로도 만약 코로나19의 위험상황을 억제할 수 있다면, 그리고 유행을 통제할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 사회가 경험하는 대단히 중요한 경험이 됩니다.
만약, 다시 코로나19를 유행을 통제해야 될 시기가 온다면 이는 우리 국민이 경험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고통을 감수하고 인내와 단합을 통해서 이겨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만약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면 그것은 국민 모두의 자산입니다. 그 누구도 이러한 노력을 함부로 위태롭게 하거나 폄훼할 수도 없고, 또 그래서도 안 되겠습니다.
방역 실무자로서는 생계가 걸린 필수활동을 최우선으로 점차 회복시키고, 환자가 많이 발생했던 비필수환경·시설·장소에 대해서는 계속 거리두기로 가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해봅니다.
방역이 지속 가능하려면 우리 사회도 지속 가능해야 됩니다.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하루하루가 중요한 분들에게 계속 장기간의 희생을 강요하기는 힘들고, 코로나19의 유행을 줄이고 또 달라진 일상의 회복을 위해서도 이번 주말에 더욱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 염두해주시고 실천해주십시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받은 질문 두 가지 먼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다음 주면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2주 차에 접어들게 되는데, 다음 주 유행상황을 어떻게 예상하는지 전망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브리핑 말미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2단계의 강화된 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이 어느 정도는 이제 시너지를 나타낼 시기가 오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오늘 어제에 비해서는 코로나19 규모가 대폭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세 자리 숫자이고, 또 말씀드린 대로 우리의 역학조사 또 대응 역량을 넘어서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하루하루의 발생추세에 대해서 일희일비하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추세 자체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다음 주에도 계속 확고하게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등 여러 가지 방역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부탁드리고 또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브리핑 말미에 오늘 상황에 대해서 긍정적인 여러 면을 말씀을 드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순간의 폭발적 상황으로 갈 수 있음을 여러 고비에서 우리가 경험했기 때문에 그러한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또 부탁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수도권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일주일 진행됐는데 여전히 일일 신규확진자 숫자가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설명하시면서 이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좀 더 조치가 강화될 필요가 있는 부분이 있을지도 함께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사회적 거리두기 자체가 호흡기 감염병의 전파 가능 거리, 특별히 코로나19의 경우 2m라고 얘기를 합니다만, 그러한 거리두기 조치는 비말을 통한 전파를 차단하는 데에 확실하게 효과가 있는, 현재로서는 일부 렘데시비르와 덱사메타손과 같은 치료제를 제외하고는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가장 강력하고도 유일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다만, 물론 모델링이라는 것이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거의 완전봉쇄에 가까운 노력을 2주, 3주, 4주 이렇게 진행하게 되면 결국은 발생상황 자체를 9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는 보고를 예전에 브리핑을 통해서 소개드린 바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완전봉쇄와는 좀 많이 완화되어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아까 브리핑 말미에 말씀드린 대로 방역이 지속 가능하려면 우리 사회 자체도 당연히 지속 가능해야 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단계마다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생활하시는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매우 큽니다.
그런 단계, 그런 것을 여러 가지를 고려한 중대본의 결정에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취해지고 있음에도, 완전봉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감소추세를 일단 보이고 있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고 그만큼 국민 한 분 한 분이 얼마나 철저히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이행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조치가 강화될 필요가 있는 부분으로는 일단 안전신문고에 오늘 신고된 사례도 소개를 드렸습니다만, 종교시설이야말로 종교시설을 이용하거나 다니시는 분들이 종교시설 이외에 생업이나 다른 시설, 장소, 환경을 이용하시기 때문에 폭발적인 발생의 증폭 위험을 항상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시설에 대한 조치를 특별히 수도권에서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되는 것으로, 또 다른 지자체의 경우에도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강력하게 전국적으로 비대면 예배만이 허용되는, 또 다른 소모임이라든지 기도회라든지 성가대모임이라든지 모든 모임 자체가 열려서는 안 되는 상황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특수판매와 관련된 모임 등입니다. 비록 오늘 사례 중에 동충하초의 판매모임은 결국 8.15 도심집회와 관련성이 있다고 분류가 다시 되긴 했습니다만, 일단 방문판매 또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판매와 관련된 소모임 등에서 설명회라든지 식사모임 등등이 이루어지고 상당히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모임 또는 장소에 대해서도 좀 더 조치가 강화될 필요가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의료기관·요양시설, 물론 그동안 조치를 잘 취하고 선제적으로 여러 가지 검사나 또 방문에 대한 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졌기 때문에 현재 대응이 잘 이루어지고 있긴 합니다만 여러 가지 코로나19와 관련된 조치가 강화돼야 될 부분이 되겠습니다.
요약을 하면 종교시설, 각종 특수판매 등 방문판매업을 비롯한 그런 모임들, 또 의료기관이라든지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등등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여러 가지 방역조치가 강화될 필요가 있는 부분이고, 요약을 하면 결국은 조금이라도 몸이 이상하시면 적극적인 검사를 받는 것, 또한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하시는 것이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과 함께 두 번째 질문에서도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질문 보내주신 내용 답변드리겠습니다. 통계와 관련된 내용이나 관계부처 확인이 필요한 내용은 방대본 브리핑에서는 즉답이 좀 어려운 점 사전에 양해말씀 드립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로이터통신에서 신현희 기자님 질문 주신 내용입니다. 질문 말씀을 드리면, 사랑제일교회 그리고 광화문집회 관련된 검사 진행현황에 대해서 질문 주셨는데 이 부분은 중수본·보건복지부 통해서 답변이 가능한 점 양해말씀 드리겠습니다.
다음 질문입니다.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8월 이후에 국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중에 유전자유형 분석결과 GH형이 아닌 유전형이 검출된 것이 있다면 언제, 어떤 지역에서 발생한 유행이었는지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8월 이후라고 하셨는데 8월 이후는 저희가 현재까지 8월 이후에는 총 182건의 NGS 검사를 실시를 했고, 그중에는 현재 저희가 갖고 있는 자료로는 대부분 163건이 GH형으로 돼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GR형이 나온 경우가 19건 정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규모의 유행들, 즉 8.15 도심집회라든지 또 지역마다 발생했던 대부분의 유행들은 다 GH 그룹으로 나왔고, 지역적으로는 부산항의 선원 중에서 외국의 선원이라든지 일부를 중심으로 해서 19건 정도 지금 GR형이 나온 것으로 그렇게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사례에 대한 사실확인과 실제 단속에 대해서 진행된 상황을 질문 주셨는데, 이 부분은 중대본·행안부 통해서 확인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저희가 즉답 드리지 못함을 양해말씀 드립니다.
다음은 연합뉴스 신재우 기자님 질문 답변 드리겠습니다. 오늘 브리핑 설명에서 도심집회와 동충하초 설명회와의 감염 연관성이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신재우 기자님의 질문에 대해서는 곽진 역학조사팀장이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겠고, 조금 전에 안전신문고와 관련된 질문과 관련해서 오늘 아침에 중대본 회의를 통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본부장 쪽에서 말씀드리는 것으로는, 방역조치와 관련해서는 안전신문고를 통해서 각종 신고 사례를 접수를 하고, 또 그 이외에도 지자체에서 고위험시설이라든지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일선의 상황을 매일매일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여러 가지 조치가 진행이 되고 있는데, 누적해서 말씀을 드리면 현재까지 총 고발 건수가 235건, 그리고 현재 고발이 진행 중인 건은 91건, 그리고 계도를 한 건이 3,598건으로 일단은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숫자상에 일부 수정이나 보완이 필요하면 브리핑 후에 다시 확인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신 기자님 질문, 곽진...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오늘 보도자료에서 ‘대구의 동충하초 관련 사업설명회와 관련된 건이 8월 15일의 서울도심집회와 관련이 확인되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부분은 대구에서의 동충하초 사업설명회를 주관하신 분이 계시는데, 이분이 사업설명회 개최 전에 서울을 방문하셨습니다.
서울을 방문하신 이유가 서울에서 개최된 동충하초 설명회를 참석하기 위함이었고, 이 자리에서 8월 15일 서울도심집회 참석 후 확진되신 분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지금 현재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파 연결고리를 확인한 관계로 대구의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된 건을 서울도심집회와 관련된 집단발생 건으로 분류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신재우 기자님이 역학조사와 관련된 내용을 하나 더 질문 주셨습니다. 진행 중인 사안인지 질문 여쭙겠습니다. 서울 교인들이 대전으로 이동해서 교회가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소모임을 개최했다는 신고는 누가 했고? 이후 조치는 어떻게 됐는지? 파악한 내용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말씀드린 대로 오늘 아침 중대본회의를 통해서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상황입니다. 조치사항 등에 대해서는 저희가 차후에 좀 더 상황을 알아보고 별도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께서 질문 주셨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된 누적 확진환자 1,156명 중 81명은 조사 중이라고 했는데, 이 ‘조사 중’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저희가 분류를 할 때 교인·방문자가 있고, 그리고 이후에 앞서 말씀드린 대로 2차 전파 이상, 또는 추가로 이 교인이나 방문자가 이용했거나 또는 종사했거나 또 교류가 있었던 긴밀 접촉자 중에 발생한 그런 사례들이 되겠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저희가 추가로 다른 어떤 감염경로 등에 대해서는 계속 역학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 일부 전체 중에 81건 정도 있다고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전파된 것으로 그렇게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관련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사랑제일교회로 일단 분류를 하고, 좀 더 혹시라도 배제했을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곧 조사가 완료되면 확실하게 분류를 할 그럴 예정으로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저희 방역대책본부팀에서 사실확인해서 보내준 내용이 몇 가지 있어 설명드리겠습니다.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질문주신 내용 중에 GH형 이외에 8월 이후 확인된 집단발병 사례에 대해서는 ‘부경보건고·부산기계고 관련 집단발생이 GR형이다.’라는 점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지금 연이은 태풍 그리고 부가되는 집중호우 속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 방역당국도 일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면서, 가을철도 다가오고 다음 주에 당장 독감예방접종도 시작된다고 말씀드렸는데 감염병 예방·안내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연장되는 2단계 거리두기 조치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면서, 거리두기 노력으로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코로나19를 억제하면서 확보할 안정되는 시기에 저희 방역체계를 추스르고 또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 또 접종에 대한 전략 보완에 전력하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도 코로나19 이후 달라지는 세상에 적응하고 또 새롭게 변화하는 시도를 해봐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지금의 거리두기 시기를 우리 지역사회 내에서 또한 조용한 전파를 발견하는 시기로도 활용이 되어야 하기에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분들, 또한 감염의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셨던 분들은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으시고 조기에 진료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의료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의뢰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랜 기간의 긴 거리두기에 모두가 지쳐 있으시겠지만 저희 방역당국 그리고 중대본, 지자체에서 역량을 모두 모아서 유행을 차단하고 인프라를 확충하고 또 어려움에 계신 계층에 대한 지원과 돌봄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조금만 더, 또 한 번 더 힘내주시기를 요청을 드리고, 우리 지역사회의 감염 위험도를 낮추어서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일상을 회복한다는 목표의식을 함께 공유해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저희 방역당국도 쉼 없이 이번 주말, 그리고 계속해서 코로나19의 유행 억제와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정례브리핑 이상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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