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 떠나는 남양주 기행
등록일 : 2020.09.06
미니플레이
# 미국 예일대학교 지휘과 함신익 교수!
삼양동 달동네 개척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한국인 최초로 예일대 음대 교수가 된 입지전적의 지휘자! 몇 해 전엔 민간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을 창단 ,대중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오케스트라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지휘자 함신익. 그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남양주 주변을 둘러보며 그 소리들을 찾아 나선다.
# 남양주가 시작되는 곳, 축령산의 여름
축령산은 남양주시와 가평군을 가르는 해발 886m의 산으로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운 산이다. 이곳에서 시작하는 남양주는 남쪽으로 뻗어 내려 북한강이 남한강과 만나 한강이 되어 V자로 에워싸 흐른다. 특히 잣나무 숲은 국내 최대 규모. 산림욕 하면 떠오르는 피톤치드는 활엽수보다는 잣나무, 소나무, 삼나무 등과 같은 침엽수에서 더 많이 나오고, 겨울보다는 여름에 훨씬 더 많은 피톤치드를 배출한다고 한다. 그러니 면역력이 화두인 요즘 짙푸른 녹음이 우거진 축령산의 여름은 그야말로 치유의 공간. 도시 소음에 예민한 편인 함신익 교수도 모처럼 숲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하모니에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