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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합의 하루만에 12명이 풀려난 가운데, 나머지 7명도 조만간 석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피랍자들이 풀려나게 되면 19명 전원이 이르면 31일이나 내달 1일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통상부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최고다 기자>

Q1> 아직 피랍돼 있는 일곱명이 30일 안으로 풀려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A> 네, 지금으로썬 큰 이변이 없는 한 나머지 7명도 30일 중으로 석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탈레반 대변인 격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어젯밤 외신을 통해 `인질을 석방할 준비가 돼 있지만 부족원로와 적신월사가 야간 이동을 꺼려 날이 밝으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제적십자위원회도 무장단체가 나머지 인질 7명도 조속한 시일내에 석방하겠다고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런정황을 종합해 볼때 결국 우리시간으로 29일과 비슷한 오후 5시경이면 나머지 피랍자들도 석방되지 않겠냐는 관측입니다.

한편 이미 풀려난 12명의 피랍자중 애초 건강상태가 나쁜 것으로 알려졌던 두 명은 동의부대가 있는 카불 북부지역의 바그람기지로 옮겨져 건강검진을 받았고 다행히 건강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Q2> 네, 석방된 피랍자들이 조기에 귀국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요?

A> 네, 정부는 피랍자 석방이 완료되는 즉시 곧바로 귀국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29일 풀려난 12명은 30일 오후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30일 중 남은 피랍자 7명이 무사히 풀려나면 특별한 건강이상자가 없을 경우 카불을 거쳐 두바이로 보내 19명 전원을 한 비행기로 귀국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석방절차가 순조롭게 이행된다면 풀려난 19명은 이르면 31일 중에 늦어도 모레면 고국 땅을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나머지 7명이 석방되는 순간까지 긴장을 풀지않고 사태해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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