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코로나19 신규확진 136명…서울 50명·경기 28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12일) 0시 기준으로 어제(11일) 하루 136명 발생했습니다. 지역발생 118명, 국외유입 18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열흘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0명, 경기 28명 등 수도권 중심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파우치 "코로나 이전 일상복귀, 내년 말돼야 가능"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백신이 나오겠지만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는 건 내년 말에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하버드 의대 교수들과 간담회에서도 이번 가을과 겨울을 웅크린 채 잘 넘겨야 한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3. "추석 벌초, 지역농협·산림조합 대행서비스 이용 권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2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추석에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직접 벌초하는 것은 자제하고 지역농협과 산림조합의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와 함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사례가 20% 안팎을 유지하는 등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도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가족과 함께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4. 수인선 전 구간 운행시작…인천·수원 이동시간 단축
수원역과 인천역을 잇는 광역철도 수인선 전 구간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수인선 공사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었던 수원~한대역 구간이 오늘(12일)부터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인선 전 구간이 운행되면서 인천에서 수원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90분에서 7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5. SAT 문제유출 브로커 구속…강사·학부모도 입건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SAT) 문제를 불법으로 유출한 브로커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 브로커는 중국에서 SAT문제를 빼돌려 강사에게 줬고, 강사는 문제지와 정답지를 학부모에게 건당 2천만~5천만 원을 받고 넘겼습니다. 경찰은 다른 학원으로도 시험지가 유출됐는지 수사할 계획입니다.
6. 뉴욕증시 혼조세…다우지수, 0.48%↑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각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 올랐고, S&P500지수도 0.05%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6% 내렸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장중 애플 등 주요 기술주는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7. 전국 휘발유 가격 1.4원↓…8주만에 하락전환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이달 둘째 주 주유소 주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 주보다 1.4원 내린 리터당 1천359.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 가격도 1.7원 내린 리터당 1천161.2원을 기록했습니다.
8. 전국 곳곳에 비…선선한 날씨
토요일인 오늘(1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를 제외한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내일 새벽 비가 내리고 강원 영동은 내일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초가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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