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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안정세 유지
등록일 :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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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부동산 정책 이후, 집값이 꾸준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올해 목표로 한 수도권 지역 30만 가구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집값 안정세를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소영 기자>

전세시장의 안정세가 올 가을에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8일 브리핑을 통해,주요지역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늘었고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 많이 지어져 전셋값 안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가점제의 시행으로 저렴한 주택 공급에 대한 기대감과 투기수요 위축과 더불어, 주택 매매시장도 전세시장과 함께 안정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강남의 경우 일반 아파트는 올 들어 7월까지 2.22%,재건축아파트는 4.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과천의 경우는 30주 연속, 분당은 7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7월까지의 거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국은 5.6%, 수도권은 24.5% 각각 줄었습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과 9월 계획을 살펴보면, 8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2만여 가구가 분양돼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8월까지는 모두 16만 가구가 분양됐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것입니다.

9월 또한 3만여 가구 가까이 분양될 계획이어서,올 가을 전세시장은 수급 안정화가 기대됩니다.

전월세 시장 또한 대량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강남지역에서만 4천7백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하고, 동탄 신도시 6천5백 가구, 수도권 국민임대 만4천 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소형 아파트의 전월세 거래가 활발할 전망입니다.

한편, 미분양이 늘어나면서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지방 부동산시장은 차별화 관리정책이 시행됩니다.

지방의 경우 일부 업체들의 부도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데다, 공급과잉 등으로 실제 미분양 물량은 이미 7만 가구를 넘어서며 외환위기 이후 사상 최대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건설교통부는 실거래가 신고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 예전에 단행했던 투기억제책이 작용할 경우, 지방 시장은 더욱 침체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앞으로 투기과열지구 해제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9월부터는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가점제 등 새로운 제도가 시행됩니다.

청약 내용을 잘못 입력하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인터넷 청약에 앞서 국민은행과 금융결제원의 가상체험관에 접속해, 전자 공인인증서를 미리 발급받고 유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달라지는 주택 공급 제도와 발맞춰 건설교통부는 올해 수도권에 30만 가구를 공급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제, 금융정책 등 투기억제 정책을 유지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분양가 인하효과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도록 분양가 심사위원회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하고 주요 지구의 제도시행 과정을 철저히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올 가을 주택시장은 달라지는 공급제도와 충분한 물량이 맞물려, 집값의 거품이 크게 빠질 전망입니다.

이는 선진국형 주택공급 제도로 다가가는 첫걸음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앞으로 집값 안정세가 계속 이어져 서민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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