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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중 아름답고 의미 있는 곳을 매달 한 작품씩 선정해 발표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대통령 자문 건설기술·건축문화 선진화위원회인데요.

선진화위원회가 지난 2005년 12월 출범한 이후,그동안의 추진성과와 공공건축 혁신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9일, 건설기술·건축문화 선진화위원회는 건설기술·건축문화 선진화과제의 추진성과와 공공건축 혁신 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선진화과제 추진성과는 ‘12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우리나라 건설기술 · 건축문화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추진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먼저, 건축문화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이달의 건축환경문화’를 선유도 공원을 비롯해 모두 17개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또 건축문화의 대중화 등을 위해, 건축도시관을 행복도시에 건립하도록 기본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공공건축의 혁신을 통한 건축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공공 발주기관의 건축도시 공공사업을 경실련 등 8개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정책조사를 시행했습니다.

또 건축도시 분야로는 최초의 국책연구기관인‘건축도시 공간연구소’를 국토연구원 부설기관으로 올 6월에 세우고, 보다 근본적인 건축문화를 육성하기 위한 건축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건축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리 한옥의 발전과 보급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3월에 심포지엄을 열고 하반기에는 한옥의 산업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우리 사회에도 건축정책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면, 국토정책과 지역정책, 주택정책, 그리고 부동산 정책 등과 상호 보완하는 것은 물론 건설 산업의 국제경쟁력까지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선진화위원회는 이번에 논의된 내용 등을 토대로, 앞으로도 좋은 건축과 좋은 도시를 만드는 사회여건을 만들기 위해 건축 선진화과제의 추진과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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