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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는,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의 추진 현황'이 논의됐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정책형 뉴딜 펀드의 투자 가이드 라인'을 마련해, 시장의 이해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한국판 뉴딜 정책의 후속 조치로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형 뉴딜펀드.
디지털과 친환경 등 한국판 뉴딜의 주요 사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됩니다.
정부는 정책형 뉴딜펀드가 조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이달 말까지 투자 범주대상을 구체화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용범 / 기획재정부 1차관
"정책형 뉴딜펀드의 투자대상 분야와 업종 등을 제시하고, 뉴딜 분야별 사업설명회도 순차적으로 개최하여 한국판 뉴딜 사업과 뉴딜펀드에 대한 시장의 이해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디지털과 그린 뉴딜 분야에서 양질의 프로젝트도 지속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한국판 뉴딜 자문단을 운영해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와 보완 사항에 대한 제언을 받을 계획입니다.
한국판 뉴딜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법·제도 정비도 추진됩니다.
정부는 그간 법·제도적 장애요인 170여 건을 발굴했으며 향후 법·제도 개혁 TF와 뉴딜 당정추진본부 논의 등을 거쳐서 관련 내용을 확정·발표할 예정입니다.
확정 과제 중 정부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과제들은 신속하게 추진하고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경우 당정 협의를 통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판 뉴딜 관련 예산 집행도 차질 없이 추진 중입니다.
한국판 뉴딜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3차 추경예산 4조 8천억 원 중 3조 4천억 원을 집행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앞으로도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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