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자 12명 석방, `7명도 곧 석방`
등록일 :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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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과 피랍자 전원 석방에 합의한지 하루만에 12명이 석방됐습니다.
나머지 피랍자 7명도 30일 중으로 석방될 것으로 보여서 피랍사태는 곧 막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오세중 기자>
Q1> 석방합의 하룻만에 12명이 풀려났군요.
일단 풀려난 사람들을 소개 해주시죠.
A> 네, 우리 시각으로 어제 오후부터 세차례에 걸쳐 풀려났는데요, 풀려난 피랍자들은 안혜진, 이정란, 한지영, 고세훈, 이선영, 임현주, 유정화, 이지영, 유경식, 서명화, 이주연, 차혜진 씨 등 모두 12명입니다.
이들은 일단 현지의 안전한 곳에 잠시 머물다 카불공항으로 이동한 뒤 30일 중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모두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레반측은 나머지 인질 7명도 30일 중에 모두 풀려날 것이라고 말해 한국인 피랍 사태는 발생한지 42일만에 완전 종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Q2> 모두 세 차례에 걸쳐서 12명의 인질을 석방했는데 석방과정도 궁금합니다.
A>네, 석방합의 후 첫 번째 석방은 우리시각으로 29일 오후 4시45분경 이뤄졌습니다.
탈레반은 안혜진, 이정란, 한지영씨를 적신월사에 넘겼습니다.
이후 우리시각으로 오후 여섯시엔 여성인질 4명과 남성인질 1명 등 5명을 추가로 석방했고, 4시간 후인 10시경엔 가즈니주 카라바그 중앙부인 아프카르코트 지역에서 여성 3명과 남성 1명을 풀어줬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한국인 피랍자들의 안전이 확보되는 시점에 맞춰 석방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번 석방은 김경자.김지나씨의 석방 때와 마찬가지로 탈레반이 부족 원로인 하지 자히르에게 인질을 인계한 뒤 자히르가 이들의 신병을 적신월사에 넘기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정부는 막바지에 이른 피랍사태에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머지 피랍자 7명도 30일 중으로 석방될 것으로 보여서 피랍사태는 곧 막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오세중 기자>
Q1> 석방합의 하룻만에 12명이 풀려났군요.
일단 풀려난 사람들을 소개 해주시죠.
A> 네, 우리 시각으로 어제 오후부터 세차례에 걸쳐 풀려났는데요, 풀려난 피랍자들은 안혜진, 이정란, 한지영, 고세훈, 이선영, 임현주, 유정화, 이지영, 유경식, 서명화, 이주연, 차혜진 씨 등 모두 12명입니다.
이들은 일단 현지의 안전한 곳에 잠시 머물다 카불공항으로 이동한 뒤 30일 중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모두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레반측은 나머지 인질 7명도 30일 중에 모두 풀려날 것이라고 말해 한국인 피랍 사태는 발생한지 42일만에 완전 종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Q2> 모두 세 차례에 걸쳐서 12명의 인질을 석방했는데 석방과정도 궁금합니다.
A>네, 석방합의 후 첫 번째 석방은 우리시각으로 29일 오후 4시45분경 이뤄졌습니다.
탈레반은 안혜진, 이정란, 한지영씨를 적신월사에 넘겼습니다.
이후 우리시각으로 오후 여섯시엔 여성인질 4명과 남성인질 1명 등 5명을 추가로 석방했고, 4시간 후인 10시경엔 가즈니주 카라바그 중앙부인 아프카르코트 지역에서 여성 3명과 남성 1명을 풀어줬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한국인 피랍자들의 안전이 확보되는 시점에 맞춰 석방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번 석방은 김경자.김지나씨의 석방 때와 마찬가지로 탈레반이 부족 원로인 하지 자히르에게 인질을 인계한 뒤 자히르가 이들의 신병을 적신월사에 넘기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정부는 막바지에 이른 피랍사태에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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