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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 바탕으로 한 `외교력의 성과`
등록일 :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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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자 전원 석방을 이끌어 내기까지는 우리정부의 전방위적인 외교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정부의 숨가빴던 41일동안의 외교전을 정리했습니다.

김현근 기자>

피랍자 석방합의를 이끌어낸 우리 정부의 협상 기본 전략은 납치단체를 자극하지 않는 가운데 인내심을 갖고 임하는 것이었습니다.

피랍사태 발생 초기부터 신중하지만 발빠른 대응으로 납치단체와의 협상 체널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정부는 납치사건 3일 만인 7월 21일 대책반을 아프간 현지에 급파해 탈레반과의 교신채널 구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초기대응에도 불구하고 납치단체와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면서 정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아프간과 미국의 탈레반에 대한 군사작전을 막아서는 전략이었습니다.

우리정부의 이러한 중재 노력은 외신을 통해 보도됐고 탈레반은 우리 정부의 노력을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각적인 외교채널을 통한 해결 노력도 사태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정부는 미국과 아프간 정부는 물론 파키스탄과 이란, 이집트, 인도 네시아 등 이슬람권 국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사태해결을 앞당겼습니다.

특히 사태 막바지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의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 외교는 사태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이번 석방 합의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을 삼고 있다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고, 국제사회로부터는 이슬람권 외교의 한계를 딛고 최선을 다한 외교적 성과로 평가 받을 만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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