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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수보회의···"수도권 방역완화 불가피한 선택"
등록일 : 20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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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관련해,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장소: 지난 14일, 청와대 여민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수도권의 방역조치를 완화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계 상황에 처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생업을 포기하지 않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최소한의 조치라는 겁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에 앞서 생활고 때문에 먼저 쓰러질 상황이라는 절박한 호소에 응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방역 조치 조정으로 영업에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고, 생업을 지켜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그동안 강화한 방역조치가 효과를 발휘한 것도 이번 판단의 밑바탕이 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 확진자 수가 많이 줄고 있다며 안심할 수 없지만 최근 한 달간의 코로나 재확산 상황은 서서히 진정돼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코로나와의 전쟁은 장기전이라면서 코로나와 함께 살아야 하는 상황에서 방역과 경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는 방역과 경제의 아슬아슬한 균형을 잡아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방역도 경제도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방역조치가 소상공인 생업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정밀하게 분석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부득이하게 방역단계를 조정할 일이 생길 때 정확한 데이터를 갖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겁니다.
택배 노동자들의 안전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비대면 경제활동으로 택배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고 추석까지 겹쳐 업무량이 폭증하게 될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와 안전문제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촬영: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관련 부처에는 택배 노동자들이 과중한 노동에 시달리지 않도록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임시 인력을 늘려가는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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