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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기념식···"국민 위협에 단호히 대응"
등록일 : 202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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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 특수전 사령부에서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국산 전투차량을 타고 행사장에 입장합니다.
현직 대통령이 국군의 날 행사에서 의전 차량이 아닌 국내 개발 전술차량에 탑승한 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정부와 군은 경계태세와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총격 살해된 사건을 염두에 둔 메시지로 읽힙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자신의 힘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안보태세를 갖춰야, 평화를 만들고, 지키고, 키울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군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코로나 위기 앞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포괄적 안보역량을 믿고 방역과 경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래 국군은 전통적인 안보 위협은 물론 감염병과 테러 같은 비군사적 위협에도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등장할 새로운 개념과 형태의 전쟁에도 대비해 디지털 강군, 스마트 국방의 구현을 앞당겨야 합니다."

한편, 국군의 날 기념식이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특전사 출신으로 군 최고 통수권자이자 선배 전우로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에 어떠한 위협 속에서도 평화를 지키는 본연의 임무를 넘어 과학화, 정예화를 통해 평화를 만들어 갈 미래 국군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념식 참가 인원을 대폭 축소했고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추석 연휴여서 행사를 앞당겨 진행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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