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 경북 예천군 용궁면. 땅에 묻힌 500여개의 항아리가 장관을 이루고 시큼한 내음이 코를 찌르는 곳. 그곳의 주인공은 ‘자연이 준 기적의 물, 식초’다!
- 일제강점기 시절 ‘주세령’으로 맥이 끊긴 ‘전통 발효식초’를 되살린 인물이자 국내 발효식초를 대중화한 선구자인, 전통식초계 1인자 한상준 명인이 산다.
2. 어머니의 심심풀이가 억대 사업이 되다
- 발로 밟아 쌀누룩을 띄우는 일부터 500개의 항아리를 열어 발효상태를 측정하는 것까 지! 모든 식초 생산과정을 전통 방식 그대로 직접 한다.
- 한상준 명인이 식초에 관심을 가진 데에는 어머니의 몫이 크다는데... 서울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했던 그를 식초로 이끌었다는 어머니의 창고를 찾아가 사연을 들어본다.
- 연매출 15억 규모로 사업이 커지자 남동생네 부부도 서울에서 귀농대열에 합류했다.
- 좋은 발효엔 필연적으로 좋은 옹기가 필요하다! 옹기 구매와 세척은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일과라고.
3. 예천으로, 또 식초로 이끌려는 노력
- 매일 점심식사는 어머니 담당! 음식엔 식초가 빠지지 않아 모두 늘 맛을 확인한다.
- 사람들이 숙성실을 많이 찾자 지역사회 봉사를 생각하게 된 명인. 100% 기부하는 사 회적 기업을 만들었다. ‘용궁면’ 지역명을 활용한 베이커리 카페를 만든 것! 이곳에서
‘토끼간빵과 발효식초음료’를 판다. 사람들이 예천으로, 더 나아가 식초로 다가오게
하는 것은 그의 새로운 도전이다.
4. 에필로그
- 한상준 명인이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연구개발’ 최고의 조미료이자 건강식품이 완성되기를 염원하며 그는 오늘도 현미경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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