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추석 연휴 인구 대이동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할 수 있어 경계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 우선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9일) 0시 기준으로 어제(28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8명입니다.
국외유입 15명, 지역발생 23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1명, 경기 6명, 부산 3명 등이 나왔습니다.
지난 26일부터 신규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준은 아니라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주말 민간의료기관 진단검사 감소 영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령층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우려 요인인데요.
지난달 14일 이후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었고, 이가운데 지난주에만 18명이 숨졌는데 대부분이 60대 이상이었습니다.
최대환 앵커>
내일(30일) 부터 닷새간 추석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번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감염이 크게 번질 수 있어 걱정인데요.
이혜진 기자>
그렇습니다.
실제 이번 연휴 기간 전국 공항 이용객이 지난해 75%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는 이에 이번 추석연휴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의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올해만큼은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단체가 연휴 기간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도 우려 요인인데요, 강도태 복지부 2차관은 오늘(29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광복절 집회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겠다고 밝혔고요.
이와 함께 해당 단체를 대상으로 지금이라도 집회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불법집회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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